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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Apr 05. 2019

4XR 치치 밴딩 데님팬츠 리뷰

남자 빅사이즈 청팬츠

요즘이야 빅사이즈 전문 쇼핑몰도 여럿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빅사이즈 스타일의 옷을 많이 팔고 있는 추세라 큰 옷을 구매하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옛날에만 해도 일반 의류 매장에 내 사이즈는 1도 없었다능.


오프라인은 부평 지하상가나 인천 신세계 백화점의 지오다노 같은데서 옷을 주로 샀었지... 특히나 바지 같은 경우는 허벅지와 종아리가 워낙 두꺼워서 허리는 맞는데 허벅지가 안 들어가거나 종아리가 꽉 끼는 경우가 허다하다.


빅사이즈 팬츠를 사도 그건 변하지 않음. 굉장히 넉넉한 스타일의 치노 팬츠나 조거 팬츠가 아닌이상 청바지, 일자바지, 면바지류는 평생 못입다 이제야 빅사이즈 쇼핑몰을 통해 하나 둘 입는 추세다.




이번에 구입한 바지는 4XR 이라는 남성 빅사이즈 전문 의류 쇼핑몰의 치치 밴딩 데님팬츠다.




(모바일 주의)


조거 스타일의 바지는 작년에 너무 많이 샀었고 면바지류도 좀 질렸으니 이번엔 청 스타일의 팬츠를 사볼까 하다가 4XR이 사이즈도 좀 크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입!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핏이 일자가 아니라 내 허벅지를 좀 버텨주겠지 했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한 친구라


원단이 너무 얇다.


거기에 스판끼도 있는 팬츠라서 여기서 사이즈가 조금만 작았다면


조끼니진이 됨.



한 사이즈 더 크게 살걸 그랬어...


데님 소재지만 데님같지 않고 원단이 너무 얇은 싸구려라 가격대비 그러려니 하고 입는다. 역시 백화점 브랜드 옷을 가끔 사줘야한다는 생각이 이런 옷들 보면 든단 말이지.



허리는 밴딩처리 돼서 착장할 때 편하긴 하지만 내 문제는 늘 허벅지와 종아리지...



맞춤 옷을 입어야 하나?





이제는 주로 온라인에서 옷을 거의 다 사기 때문에 옷 안 부분의 재질을 딱 보면 얼마나 싸구려 원단인지 답이 나온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들은 안감 디테일 컷 따위 찍어서 올리지 않으니까 소비자들은 싼맛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입는 꼴.



저렴한거 찾으면서 품질 따지면 안되겠지만 그런 기준 자체는 누가 정한거람? 싸고 질 좋으면 안되나?





색상은 중청과 연청으로 골랐었다.



근데 이 포스팅에 사진이 중청 데님팬츠 뿐이라는 건 나중에 연청도 다시 포스팅 한다는 얘기지.

거의 화이트진 색상이라 


맨정신에 못 입고 다닐 듯.





스마트폰 카메라 각도를 최고치로 올리고 위에서 아래로 찍은건데도 허벅지와 종아리의 울룩불룩한 굴곡이 보인다.




본의아니게 눈갱하고 다녀서 죄송합니다 시민분들...




어쩔거야 이 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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