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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Sep 28. 2016

디제이 디오씨 4집 앨범리뷰

4th album

executive prodcer by 나영민, dj doc
produced by 이하늘
directed by virus, 남궁연, 정혜성, 김원철, doc
mixing & recording engineer : 최권순, 이훈석
assistant engineer : 유영화, 유상철, 최남건
mastering : 신주철
recording & mastering studio : king studio, 사물놀이 난장 studio
virus music team : 박해운, 이하늘
management : 박태민, 정혜성, 조병영, 박대형
photo grapher : 고영준, 홍가림
design : ksb
stylist : 구현정, 송경희
suitar : sam-lee, 이유진(해변으로 가요)
bass : 김병찬
slap bass : 이훈석
keyboard & piano : 김광민, 김효국(모르겠어)
drum : 남궁연
trumpet : 김현국, 이주한
trumbone : 김구이
saxophone : 김원용
장구 : 민영치
sampler : 이동원
scratch : 머프
창 : 주병선, 유미리, 최진숙
chorus : 서영, 남궁연, 김인주, 최선경, 김련, 박해운, doc, 이희성, 주현, 소영, 현주
rap chorus : joe, 육군병장 이현배, 머프, 박해운, doc, 이희성, 주현
featuring rapper : 머프, joe

1. 삐걱삐걱(clean version)
2. 가버려
3. 해변으로 가요(partⅡ)
4. 거짓말이야(radio version)
5. every body(club version)
6. 무아지경
7. doc와 춤을...
8. 꼴통일기
9. seoul train
10. scratch family
11. 5분 대기조
12. 미안해
13. 모르겠어?
14. 뱃놀이(boat song)
15. 마음대로 해
16. 삐걱삐걱
17. outro

댄스그룹으로 시작해, 어느덧 힙합그룹이라는 호칭도 익숙한 디제이 디오씨의 4집 앨범.

3집앨범까지는 댄스그룹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 뒤로 기획사를 박차고 나와 자신들의 힘으로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그룹 이미지를 바꾸고, 이 앨범으로 랩퍼 이하늘의 역량을 과시하게 된다.

과격한 가사덕분에 세상을 한번 깜짝 놀라게 했던 '삐걱삐걱'을 시작으로 전형적인 댄스곡 '가버려', 고전 가요를 디제이 디오씨의 방식으로 리메이크한 '해변으로 가요', 조금 더 힙합적인 느낌이 나게 리믹스한 '거짓말이야', 'every body', 약간 코믹한 '무아지경'과 'doc와 춤을...', '꼴통일기', 'seoul train', 'scratch family', '5분 대기조'. 이 앨범에서 가장 진지한 '미안해', 여전히 '악동'임을 과시하는 '모르겠어?', '뱃놀이'. 마지막으로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마음대로 해'까지. 프로듀싱은 물론 곡작업까지 온전히 자신들의 스타일로 만들어본 앨범이다.

'doc와 춤을...'은 대선때 홍보음악으로 쓰이게 되어 디제이 디오씨나 해당 후보나 덕을 크게 봤었다. 디제이 디오씨의 앞으로 나갈 방향을 가늠해본 앨범.

추천곡
미안해, 뱃놀이, every body, doc와 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