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4집 앨범리뷰
seotaiji & boys Ⅳ
executive producer taiji
producer taiji
co. producer kook kim
all songs written by taiji
except 'free style' written by taiji and jong seo
recording engineer jason roberts, kook kim, taiji
assistants engineer michael scotella at ocean way studio, lamont hyde at larrabee studio
mixing engineer jason roberts except songs of 'good bye', 'taiji boys' and 'inerbilisnuby', john ven nest for 'good bye', kook kim and taiji for 'taiji boys' and 'inerbilisnuby'
mastering engineer jason arnold, kim ho jung
recording studio ocean way studio in l.a., bay studio in seoul, techno taiji studio in seoul
mixing studio larrabee studio in l.a., image studio in l.a.
mastering studio capital record tower mastering in l.a., sound vision in seoul
management kim chul, lee sang chul, lee ji woon, lee kyung mi
design and computer graphics kim bum lae, janice ha (team ace)
photo janice ha (team ace)
cooperator isabelle and christopher richardson, kim seh kon m.d.ph.d, we production
copywriter chae song a
1. yo! taiji
2. 슬픈 아픔
3. 필승(必勝)
4. come back home
5. 시대유감(時代遺憾)
6.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7. taiji boys
8. good bye
9. free style
10. 이너비리스너비
조금 더 사회적 메시지를 부각시켰던 3집 앨범 이후 공백기를 갖고 발매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네번째 앨범.
앨범을 발표할때마다 이슈가 됐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다. 이 때만 해도 '공연윤리위원회(이하 공륜)'라는 시설이 있어서 앨범을 발표하기 전에 미리 사전 심사를 거쳐야 했었다. 이 앨범에 담긴 '시대유감'과 '필승', 'come back home'등의 몇몇 가사들 때문에 수정을 해서 발매하라는 '공륜'의 통보가 있었는데 서태지와 아이들은 '필승'과 'come back home'의 가사는 그냥 내보냈고, '시대유감은' 가사 전체를 잘라, mr로 발표했었다. 그 덕분에 앨범 전체의 분위기가 'mr-곡-mr-곡-mr' 으로 보여서 모양새가 좀 안났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앨범을 발매한지 하루만에 40만장을 팔아치우며 이름에 걸맞는 흥행파워를 보여주었다.
3집 때의 조금 묵직했던 인트로와는 다르게 흥겹게 시작하는 'yo! taiji'를 시작으로 일렉기타음이 슬프게 들리는 '슬픈 아픔', 두번째 타이틀 곡이었던 '필승', 가출한 청소년들에게 어서 집으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담은 'come back home', 가사가 짤려서 조금 아쉬웠던 '시대유감', 돈에 의한 부조리를 노래한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브릿지곡 'taiji boys', 은퇴를 예고한 곡이었지만 mr로 들어있어 아무도 몰랐던 'good bye', 김종서와 함께한 'free style', 그리고 기타를 튕기며 읊조리는 '이너비리스너비'를 끝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은 은퇴를 하게 된다.
온갖 사회현상을 낳으며 빠르게 흘러간 서태지와 아이들의 활동은 90년대 문화를 이끈 뜨거운 감자로 마무리 된다.
추천곡
슬픈 아픔, free style, come back home.
서태지와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세상에 던졌던 정규앨범.jpg
당시야 별 말 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일루미나티와 연관이 있었던게 아니었을지...
저 매직아이를 뚫어지게 보면 taiji boys가 튀어나온다(항간엔 '시대유감' 이 나오는 재킷도 있었음).jpg
3집 이후부터 온갖 미묘한 이미지로 점철되어있는 앨범.jpg
벽이 아닌 문으로.
진짜 이 카피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훌륭한 카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