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생존일기

달의 기원과 지구와 인류

by 노군

뭔가 사는걸 우주적으로 생각하면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일들이
다 별 일 아니다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나란 사람은 감정과 기분과 운과 태생,
내 행동-타인의 행동에 심히 좌지우지되는 인간이니까
그냥 말이 쉽고 개념만 이해할 뿐,
막상 코 앞의 일들 때문에 늘 전전긍긍하는 삶인데
그래도 가끔은 우주적으로 생각하려고 애 쓴다.


우주를 놓고 봤을 때 우리는 얼마나 티끌같은 존재인가
라는 식의 뭔가 참선하는 느낌이 아니라,
지구라는 행성에 거주하는 생물이라는 개체의 하나로서
뭔가 자잘한 것들에 얽매이며
늘 큰 그림을 놓치고 사는 얄팍한 인간이라는 것.


우주적으로 생각한다는건
뭔가 포괄적인 개념에서의
종.
우리 인간이라는 종의 특성인 '생각' 과 '사고' 를 맞물려,
그러니까 저 하늘에서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 하며
타인에 대해 좀 더 이해하려고 애 쓰고
참고
견디고
이해하고
입장 바꿔 생각하고 하는 뭐 그런 것들.


하지만
혹시 지구 바깥에서 누군가가 이 곳을 방문을 해서
나에게
'당신이 지구를 대표하는 사람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전 아닐걸요 아마' 라는 대답 밖에 줄 수 없는 존재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오바마 라면 '네 바로 접니당' 이라고 대답 할 수 있으려나?)


지구에 대해서 바깥 누군가가 물어올 때,
'지구는 몇 퍼센트의 물과 얼마의 땅, 그리고 몇십억의 인간과 또한 그들과 함께 살을 부비며 살아가고 있는 온갖 생물들의 터전입니다'
라고 똑 부러지게 말은 아마 할 수 없겠지만,
(그러니까 오바마는 대변인이라도 있지)


얼마전에 어떤 소설에서 '달' 이 사실은
지구에서 떨어져 나간 거라는 글을 보고
'무슨 개똥같은 소리야' 라고 했었는데,
소문을 듣자하니 정말 그렇다는 '설' 이 존재하는걸 보고


아니 잠깐
'우리가 사는 지구의 궤도를 도는 위성에 대해 아직도 확실하게 밝히질 못한거야?'
라는 생각이 들어
'우린 아직도 한참 멀었군' 이라는 생각도 했다.



다음은 네이버에서 퍼온 '달의 기원' 몇가지.


지구의 위성인 달은 그 형성에 대해 많은 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네 가지는 분열모델(Fission Model) 또는 딸모델(Daughter Model), 동반형성모델(Co-creation Model) 또는 자매모델(Sister Model), 포획모델(Captured Model) 그리고 충돌모델(Collision Model)이다.

분열모델 또는 딸 모델이라 불리는 이 설은 과거 지구의 자전 속도가 지금보다 빠를 때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 것이라는 설이다. 이 설은 달이 지구의 적도평면과 달리 황도와 가깝다는 오류가 있고, 또한 암석표본도 지구의 암석과 구성성분이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지 못한다.

두 번째로 동반형성모델 또는 자매모델이라 불리는 이 설은 처음 지구가 생길 때 달이 동시에 같이 생겼다는 설이다. 이 가설 또한 달의 암석샘플의 구성성분이 지구와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지 못한다.

세 번째 포획모델이라는 설은 지구와 다른 장소에서 형성되어 떠돌다가 지구의 중력에 붙잡혀 위성이 되었다는 설이다. 하지만 이 설 또한 몇 가지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지구와 달의 구성성분이 다른 장소에서 만들어졌다기에는 너무나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달은 포획하기에 상당히 큰 천체이므로 지구만으로는 지금의 시스템을 설명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 설은 태양계 내 다른 행성 주변을 도는위성의 존재를 설명하는 데는 매우 타당성이 있는 가설이다.

마지막 네 번째 충돌모델은 현재 가장 타당성이 있는 설로 알려졌다. 이것은 지구가 최초에 형성될 때 현재 화성 질량의 2배 정도 되는 천체와 지구가 충돌하였고, 이때 지구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 현재 달이 되었다는 설이다. 이 모델에 따르면, 충돌하기 이전에 지구는이미 철과 같은 무거운 원소들이 내부로 가라앉았기 때문에달에는 철의 함유량이 적다.

그리고 충돌할 때의 고열 때문에 지구 지각의 휘발성 물질은 대부분 증발하여 달에는 휘발성 물질이 적다고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모델은 이전 세 종류의 설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그리고 발표 이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타당성도 입증되었다.


..라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좀 억지 스럽긴 하지만서도
어딘가 그럴듯 한 이론이다.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12812_01.jpg?type=w1
blank.gif


빠른 그림설명.jpg



어딘가 낭만적이기까지 하다.


달이 없다면 넓게는 조수간만의 차도 없을테고
작게는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도 없을테고
여성의 월경마저도 불규칙하게 될거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다.


이 모든건 그저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일치였다고 단정 짓기엔 좀 어폐가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여기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범 우주적으로 나가서 생각하지 않고
당장 지구와 달과 태양만 봐도 한정없는 우연의 산물이라는,
그리고 인간마저도 우연이나 진화의 일부가
아니라는 말이다.


뭔가 절대적인 존재,
초월자,
신이 없지 않은 이상 이 모든게 설명이 될 수 있을까?


과학은 종교와 예전부터 항상 대립하는 관계에 있었지만
종교에 깃들어 있는 신의 존재는
과학이 설명하기 미묘한 그 모든 것들을 '쉽게' 수긍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과 함정을 모두 가지고 있다.


결론은
신은 존재 한다는 것.


다만,
광활한 우주에 지능을 지닌 생명체가 우리 밖에 없다는 건,
그러기엔 너무 과한 낭비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함께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정녕 우리 밖에 없다면
인류는 이 우주에서 너무나 외로운 존재가 아닐까.




+
그래서 생각의 여지를 주는 sf영화나 소설들을 사랑한다.





++
어릴적 부터 달을 올려다 보면 왠지 덜 외로워 지는 것 같아서 그렇게나 달 사진을 찍거나 이미지를 저장하곤 했다.



NaverBlog_20150531_020701_03.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03_04.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04_05.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05_06.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06_07.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07_08.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09_09.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0_10.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0_11.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1_12.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2_13.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3_14.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4_15.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5_16.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5_17.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6_18.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6_19.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7_20.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8_21.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8_22.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9_23.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9_24.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19_25.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0_26.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0_27.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1_28.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1_29.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2_30.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3_31.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3_32.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4_33.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5_34.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6_35.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7_36.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8_37.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8_38.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29_39.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30_40.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31_41.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32_42.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33_43.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33_44.jpg?type=w1
blank.gif
NaverBlog_20150531_020733_45.jpg?type=w1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