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생존일기

퇴화

by 노군

평소에 말을 할 일이 없다보니
가끔 오랫동안 말을 하면
금방 피로감을 느낀다.


오래 안 쓰면 퇴화된다는 말이 사실인듯.
근육이나 언어나.


사람들이랑 말을 할 때나
매장에서 뭐 주문할 때
평소보다 크고 또렷하게 말 해야 해서
더 피곤해 지는 느낌.



하지만
가끔이라도 그러지 않으면
목소리가 없어질 것 같아.









+
문득
어릴적 부터 아무 언어도 가르치지 않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하는 말이
지금은 없어진 마야문명의 언어라거나
역사속에서 소멸된 국가의 언어를 한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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