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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Sep 30. 2016

테드2

ted 2

인류의 역사에 잘못된 발자취를 남기지 마세요.















새로운 슈퍼맨은 조나 힐입니다!






















전편만한 속편 없다.


위의 공식은 시리즈물이 안고가야할 최대의 난제인데 본 영화 테드2 도 그 악다구니 속에서 벗어나진 못한다.


아무리 색(色) 드립을 쳐도 1편만 못하고,
슈퍼 히어로물 시리즈에서 차용했는지 뜬금없이 정체성(인권) 을 찾아 나서고,
밀라 쿠니스 대신 합류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로맨틱 영화에나 어울릴법한 세레나데를 불러 제낀다.
1편의 악당도 진부하고 1편 엔딩의 테드와 위치를 뒤바꾼 마크 윌버그의 드립도 그닥..


하지만 코믹콘 씬은 나름대로 참신했다.
인형 테드의 제조사(?) 인 '하스브로' 의 여러 캐릭터들과 뭇 히어로 코스튜머(이런 말이 있나?) 들 끼리의 대접전(...) 은 그럭저럭 평타.
(웃긴게 마크 윌버그가 트랜스포머의 새 주인공이라서 코믹콘 여기저기 트랜스포머 로봇들이 등장하는게 뭔가 기묘했음)


엔딩 크레딧 후의 귀여운(?) 리암 니슨의 투지는 그냥 애교로 넣은 듯.



암만봐도 1편의 밀라 쿠니스와 드립들이 더 그리워지는 영화다.
참신한게 없음.





+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볼수록 정말 골룸을 닮았다.



++
굳이 엔딩 크레딧 쿠키영상은 안보고 와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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