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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Oct 02. 2016

비키니 / b i k i n i - 로타

소제목: 마이 로타 부찌(my rotta vuzzy)

로타의 책이 또(!) 나왔다.


왠일인지 주구장창 사진집이 발간되는 느낌이지만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이 있지.


아무튼 이번엔 표은지라는 소녀소녀한 모델과 협업한 사진집인데,


위 두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얼굴은 굉장히 앳된데 몸매는 절대 앳되지 않은 모델이다.
(웹드라마 등에서 이름을 알리는 중인 듯)


얼핏보면 배우 김슬기의 친동생이 아닐까 할 정도로 둘이 닮았다.
(몸매는 안닮..)


본작은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그녀가 '비키니' 를 입고 사진을 찍은게 전부인 책(?) 이다.

책의 소제목인 '마이 로타 부찌' 는 로타와 소프(rotta x sopp) 가 합작한 피규어 



프로젝트인지 몰라도 난 관심 없다.

남자 사진작가 피규어 따위..



그냥 girls의 표지 모델인 김연진님을 본딴 피규어나 좀 팔았으면..



모델은 안그런데 피규어 눈을 너무 음흉하게 표현한거 아뇨???


아무튼,

로타와 표은지님의 b i k i n i 를 보자.





책의 표지.

표은지님과 함께 로타의 피규어를 함께 찍은 (비키니)컨셉의 사진집이다.


아마 내가 'girls' 이후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로타의 사진집이 아닐까.. 생각.


여전히 분홍분홍한 속표지.


희안하게도(?) 이번엔 로타의 사진집인 으레 있던 모델이나 로타 본인의 프로필이 없다.

날개 어디갔어? 날개.


이런식으로


로타의 피규어를 모델과 함께 찍음으로써

어디에 뭘 끼고 있는거니?.jpg


뭔가 심히 덕후스러운 상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번 비키니는.


수위 조절(?) 하느라 로타 피규어만 주로 찍었다.



하지만 다른 로타의 사진집마냥 별로 야하진 않음.


로타의 덕스러움의 상징(!) 인 건담 모자.


이런 컨셉으로 사진을 찍어도 굳이 남자 사진 작가의 피규어는 사지 않소.
(공짜로 주면 받겠어 내가)


사실 이 책을 판매하는 곳이 굉장히 한정적이라서(펀샵, 에피케이스),




역시나 한정판으로 로타의 저 피규어도 이번 '비키니' 사진집에 끼워 판매하고 있는데,





안사요 안사.


(사실 피규어+비키니를 에피케이스에서 장바구니에 담고 5초 정도 생각한 다음 정신을 차리고 펀샵으로 가서 책만 구입했다..)




계속 이어지는 짤들.


이 사진집도 표은지님의 멍- 하거나 묘- 하거나
새초롬(?) 한 표정들을 잡아놓아서
활짝 웃는 모습도 좀 보고 싶었음.
(저런 표정이 로타 사진의 묘미지만.. 그나저나 미묘는 대체 언제 재출간??!?!??)


어라?


이 책 제목이 '비키니' 아니요??

근데 왜 뒤로 갈수록 탱크 탑으로 바뀌는지..


'금요일은 아직이늬?'

요딴 문구의 티 좋다.



진짜 배우 김슬기 많이 닮읆.


로타의 사진집 치고 꽤 가격이 저렴(?) 했었는데

보시다시피 굉장히 얇아.
(사진 컷 부분만 56p 정도?)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girls' 이후로 그럭저럭 괜찮은 사진집이라서 만족.


어서 미묘와 다른 사진집들도 꾸준히 발표해 주시길!
(다음번 부턴 엽서 말고-본작은 엽서도 없음- 포스터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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