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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Oct 03. 2016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independence day: resurgence

랜드마크는 다 부수는군.











나는 롤랜드 에머리히.

나는 재난영화를 만들 때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cg로 다 발라버리면 되기 때문이다.



..라고 만든게 분명한 외계침공 영화.



분명 20년 전에 개봉했던 1편보다 스케일이 커지고 오락적인 요소와 볼거리도 굉장히 많아 졌는데


재미가 없다.


정말 인디펜던스 데이 1편은 그래도 흥미진진하기라도 했지


이건 영 재미가 없다.


딱 한번, 굉장히 거대한 우주선이 지구로 들어와 발(?) 을 딛을때 오! 하고선 그 뒤로는


무표정으로 끝까지 봤다.



전편에 이은 등장인물들(윌 스미스가 거액의 출연료를 제시해서 그냥 죽여버렸다. 극중에서 죽은걸로 나옮) 이라던지 연관성은 그럴듯 해 보이겠지만

내용도 설득력도 없이 내내 부수고 부수고 또 부수는 영화가 2016년에 나올 줄


아마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도 몰랐을거야.



범 우주전쟁을 기대한 내가 바보일까.

(3편은 2036년에 나오려나? 인간들이 외계종족 본거지를 쳐들어가는 내용으로?)




+

차라리 정글북을 볼껄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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