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n off
executive producer 고경민, dynamic duo
album producer supreme team, primary, gaeko of dynamic duo
co-produced by supreme team
all track recorded by primary, supreme team, mr. sync at ark sound (except for 'darling' recorded by 김일호 at sidus studio)
all track directed by supreme team, primary
womb studio technically surpported by choiza of dynamic duo
all track mixed by 고현정 at keystone studio (except for 4 mixed by 고승욱 at vitamin studio / 11, 12, 13 mixed by mr. sync at ark sound, 14 mixed by simo)
assisted by 김일호, 김태현, 선영, 임재긍, 조정현, 황홍철
mastered by 전훈 a.k.a big boom at sonic studio
a&r director 고경민
assisted by 이민지
management director 최규상
management team (team amoeba) 노영열, 서준우
cover design & illustration & art director 이기백 a.k.a sxiva at studio goqual
photo 최재원 a.k.a 마마
stylist 마나, 보나 of kokong culture
hair 김태현 (이가자 미용실)
legal advisor 법무법인 리안 이재경 변호사
sponsored by nike (이영미부장), liful
1. intro : 시작 전
2. m.u.s.i.c feat. choiza of dynamic duo
3. 그 때 feat. brian
4. respect my money *dirty version*
5. darling feat. jc a.k.a 지은
6. step up
7. 피곤해 feat. 김신영
8. 시노비 *dirty version* feat. tablo, pumkin
9. 너 하나면 돼 feat. gaeko of dynamic duo
10. 데려가 feat. beenzino
11. 땡땡땡
12. 뭐!? feat. yankie, pumkin
13. super lady feat. bumky of 2wins
14. step up (simo remix) *bonus track*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가 발굴해낸(?) 슈프림 팀의 첫번째 정규(스페셜) 앨범.
이 앨범은 앞서 발표했던 이들의 첫번째 정규앨범(supremier) 의 은근한 히트로 인해, 기존에 있던 몇 곡을 빼고 새로 몇 곡을 채우는 형식으로 발매된 앨범이다. 2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1집도 아닌 그런 앨범.
사이먼 도미닉(simon dominic) 과 이센스(e-sens) 가 '슈프림 팀' 으로 결성되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미니앨범 - supreme team guide to excellent adventure) 중박은 쳤지만 '한방' 이 없던 걸 기억한다. 정규 1집 역시 그랬었고. 그저 다이나믹 듀오의 후광을 등에 업은, 소녀팬들이 유독 많은 언더그라운드 출신의 두 랩퍼 정도로만 인식됐었는데, 사이먼 디가 예능에 출연하면서 부터 더욱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역시 신인 가수가 이름을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tv 에 자주 얼굴을 비치는 것(그게 음악이든 예능이든 말이다).
외국엔 한번도 나가보지 못했다는 사이먼 디의 멋진 보이스 톤과 이센스의 찰진 랩핑의 조합은 그저 귀엽기만 한 이들의 외모에 마초적인 이미지를 덧입혀서 굉장히 묘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예능 나들이로 인해 슈프림 팀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사이먼 디의 비중이 더욱 크지만.
열정적인 창조활동 보다는 다른 뮤지션들과의 콜라보에 더욱 어울리게 된 슈프림 팀의 스핀오프(spin off - ①이전에 출간되었던 책의 등장인물이나 상황에 기초하는 소설. ②많은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의 등장인물에 근거해 새로 만들어내는 라디오나 텔레비전의 프로그램) 앨범이다.
intro : 시작 전
앞서 발표했던 1집 앨범(supremier) 에도 수록되어 있는 곡. 라이브의 현장감을 잘 살린 인트로.
m.u.s.i.c feat. choiza of dynamic duo
앨범을 여는 첫 곡.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훅 부분을 맡았다. 음악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곡.
그 때 feat. brian
사이먼 디와 이센스가 그동안 걸어온 자신들의 인생을 돌아보며 작사를 한게 매력인 곡이다.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짚게 한다.
respect my money *dirty version*
1집 앨범엔 clean version 이 수록되어 있는 곡. 본인들의 스웨거적인 스타일을 노래한 곡이다.
darling feat. jc a.k.a 지은
피아노 선율이 곡을 이끄는 슬로우 곡. 혹자가 '사이먼 디의 보이스 톤은 어느덧 최자(of 다이나믹 듀오) 의 그것과 닮아졌다' 라는 말이 허언이 아님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첫번째 벌스를 소화해낸 사이먼 디에게 최자가 보인다.
step up
1집의 타이틀 곡이었던 곡.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이었던 'supermagic' 보다 모자란 흥겨움이 아쉽다. 비트는 신이 나는것 같은데 몸은 안움직여. 여기까지가 1집 앨범과 트랙 리스트가 동일하다.
피곤해 feat. 김신영
개그우먼 김신영의 사투리 랩이 한때 잠깐 인기를 끌었던 곡. 의외적으로 사이먼 디가 프로듀스(primary 와 공동 작곡) 를 맡았다. 제목처럼 사운드마저 나른~한 느낌을 잘 살려내, 재미있는 곡이 됐다.
시노비 *dirty version* feat. tablo, pumkin
일련의 사건 뒤, 현재까지 은둔하고 있는 타블로(of 에픽하이) 와 함께한 곡. 1집엔 욕설과 과격한 표현을 지워낸 clean version 이 들어있다. 다소 느린 진행을 가지고 있지만 'respect my money *dirty version*' 처럼 스웨거 적인 면을 부각시킨 곡.
너 하나면 돼 feat. gaeko of dynamic duo
다이나믹 듀오의 5집(band of dynamic brothers) 에서 보컬리스트(죽일놈 guilty) 로서의 의욕감을 충족한 개코가 훅 부분의 싱잉을 맡은 곡.
데려가 feat. beenzino
훅을 맡은 빈지노의 보이스 톤이 한층 곡을 살려낸 트랙. 1집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었다.
땡땡땡
본 앨범의 타이틀 곡. 신곡이다. 다소 비어보이는 사운드지만 확실히 1집의 분위기를 타파하는 듯한 곡 흐름이 매력이다.
뭐!? feat. yankie, pumkin
미니앨범과 1집 앨범을 커버하고 그 사이 자신들이 느껴왔던 것들을 여유로운 비트위에 써 내려간 곡. (예능출연을 빼고)슈프림 팀의 가장 큰 매력은 언더그라운드 출신이라 그들을 지지하는 매니아들과 '예전에' 갖고있던 친근함이 아닐까.
super lady feat. bumky of 2wins
신디 사운드를 곡 전체에 배치시켜 부드러움을 한껏 살려낸 곡.
step up (simo remix) *bonus track*
simo 가 앞서 나온 'step up' 의 리믹스를 맡은 곡. 8비트 게임 사운드를 차용한 비트가 매력이다.
개인적으로 1집에 수록되어있던 이센스의 솔로곡, 'where to go?' 를 가장 좋아했었는데 본 앨범엔 누락되어 있어서 아쉬웠다. 뭔가 더 멋진 사운드를 들고나올까 기대했던 거지. 그만큼 1집엔 손이 가지 않았다. 슈프림 팀의 매력은 알겠는데 그닥 손에 넣기는 싫었던 1집보다 이 앨범이 조금 낫다.
추천곡
피곤해 feat. 김신영, 시노비 *dirty version* feat. tablo, pumkin.
두 사람의 모형을 짓고있는 느낌의 커버.jpg
시노비 드립력 최고.jpg
공사현장을 표현한 재킷의 디자인.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