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
프로듀서 이광국, 고형원
뮤직 디렉터 최성규
작사, 작곡 고형원
편곡 최성규
노래 박종호, 송은경, 송정미, 양진, 이무하, 조준모, 최덕신, 최인혁, 하덕규
합창 편곡 최성규
합창 지도 김활성
합창 김활성, 박신숙, 박희봉, 방승신, 손영지, 양진, 이민욱, 이자필, 이천, 정유성
게스트 김지애, 김혜영, 이근수, 장혁재, 지명현
라이브 회중 찬양 예수전도단 화요기도모임 (신일교회)
피아노 송영주, 신상우
신디사이저 송영주, 최성규
드럼 김영석
퍼커션 이준호, 최성규
어쿠스틱 기타 함춘호, 최성규, 이성균
일렉트릭 기타 함춘호
베이스 기타 최성규
첼로 허윤정
플룻 이미선
오보에 이기선
리코더, 향피리 최성규
프렌치 혼 윤용식
트럼펫 김진성
색소폰 심삼종
레코딩 스튜디오 knox 스튜디오, 드림 스튜디오
엔지니어 윤정오, 최성규, 김영구, 최종문
믹싱 스튜디오 knox 스튜디오
믹싱 엔지니어 윤정오
마스터링 스튜디오 sonic korea
앨범 디자인 권수정
1. 나는 여호와니
2. 주님의 영광
3. 정결
4. 영문 밖으로
5. 하나님의 어린 양
6. 온 세상 위한 십자가
7.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8. 주의 찬송 세계 끝까지
9. 땅 끝에서
10. 고요한 아침의 나라
11. 부흥
12. 주님 나라 임하시네
13. 파송의 노래
14. 주 사모합니다
15. 나의 영이
16. 비전
17. 부흥 (연주곡)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ccm 그룹(?) 중 하나인 예수전도단의 8집 앨범.
이들의 이름부터가 뭔가 공격적이지 않은가? '전도회', '전도부' 도 아닌 '전도단' 이다. 뭔가 군부대같은 느낌도 나지만 앞에 '예수' 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서 누가봐도 ccm 그룹인걸 알 수 있고, 공격적인 뒤의 수식어도 한층 유해보인다. 현재는 ccm 계에서 하나의 '이미지' 가 되어버린 예수전도단이다.
이 앨범은 내가 중학교 2학년때 섬기던 교회의 목사님이 '가요만 듣고있지 말고 이런것도 좀 들어봐라' 라면서 생인선물로 건네주셨던, 내 생에 최초의 ccm 앨범이었던 것이다. 그시절엔 그냥저냥 듣고 씨디장에 쳐박아 두었었지만(결국 잃어버림), 시간이 흐르고 유난히 귀에 맴돌던 앨범에 실린 몇 곡의 '좋은 멜로디' 는, 다시금 이 앨범을 기독교 백화점에 직접 가서 주문까지 하게 하는 효과를 낳았다.
어쨌든 이 앨범은 전-현직 ccm 아티스트들이 한데 모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곡 참여를 했지만, 모두 노래만 했을 뿐. ccm 계의 거물이 된 고형원, 최성규 투톱의 활약으로, ccm 앨범 중에서도 명반으로 손꼽히는 좋은 앨범 되겠다.
요즘 ccm 음악들이 추구하고 있는 빠른 전개나 기가막힌 연주력들(신세대들을 주 타겟으로 한) 과 비교하면 조금 따분하고 졸릴정도의 사운드를 가진 트랙들이 실려있지만, 하나님에 대한 가사의 진솔함과 음악이 주는 웅장함, 그리고 귀에 살살 박히는 좋은 멜로디는 예수전도단이 그동안 발표했던 여러 음반들중에 본 앨범을 충분히 상위에 랭크시킬 수 있다 하겠다.
이 다음 앨범인 '부흥 2000' 부터 음악에 조금씩 변화를 준 예수전도단이지만, 고전 ccm 음악들이 주는, 코러스들의 '합창' 과 찰진 스트링 사운드는 이 안에 다 들어있다.
나는 여호와니
앨범을 여는 첫 곡. ccm 앨범 답게(?) 인트로에 주기도문을 넣어주는 센스. 성악을 전공한 가스펠 가수 박종호가 노래했다. 그래서 그런지 웅장함과 비장함이 느껴지는 곡.
주님의 영광
예수전도단이 부른 곡. 잔잔하게 시작하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차분함을 안겨다 준다. 여유로운 리듬에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매력.
정결
'시인과 촌장' 의 멤버인 하덕규가 보컬을 맡은 곡. 그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곡을 소화해냈다.
영문 밖으로
예수전도단이 노래한 곡. 리코더와 향피리, 그리고 퍼커션을 최대한 활용해, 짧지만 여러 감흥을 주는 곡이됐다.
하나님의 어린 양
ccm 가수 양진이 노래한 곡. 앞서 나왔던 곡들과는 다르게 피아노와 신디사이저만으로 곡을 채웠다.
온 세상 위한 십자가
별다른 악기 사운드 없이 물 흐르는 효과음만으로 완성한 곡. 예수전도단이 노래했다.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온 몸으로 찬양하는 ccm 가수, 최인혁이 보컬을 맡은 곡. 예수전도단의 합창 앞에 위치한, 청아한 그의 보이스가 단연 매력이다.
주의 찬송 세계 끝까지
바로 앞곡, '모든 위름 위에 뛰어난 이름' 과 이어지는 느낌이 나는 곡. 노래 역시 최인혁이 했다.
땅 끝에서
마치 포크가수의 음색과 비슷한 가스펠 싱어 이무하가 노래한 곡. 덤덤한듯 조근조근하게 표현한 목소리가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잘 맞물려있는 곡이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가스펠 가수 최덕신이 노래한 곡. 중저음이 매력인 그의 목소리와 귀를 잡아끄는 후렴구가, 드라마틱한 곡 전개를 만나 훌륭한 킬링트랙이 된 노래다.
부흥
ccm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노래. 아마 예수전도단이 창조해낸 곡들중에 단연 최고의 곡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멜로디와 가사를 담고있는 곡이다. 예수전도단이 노래했다. 앨범의 타이틀이 된 곡.
주님 나라 임하시네
성악을 전공한 가스펠 가수 송정미가 부른 곡. 역시나 좋은 멜로디와 멋진 곡 전개를 가지고 있는 킬링트랙이다.
파송의 노래
이 곡도 본 앨범에 실려있는 여러 유명한 곡들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불려졌던 노래다. 예수전도단과 함께 앨범에 참여한 거의 모든 싱어들이 참여했다. 멜로디, 메시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명곡.
주 사모합니다
최성규의 어쿠스틱 기타로 문을 여는 곡. 아름다운 음색을 가지고 있는 가스펠가수 송은경이 노래했다. 곡 분위기 또한 몽환적인게 특징.
나의 영이
가스펠 가수 조준모가 부른 곡. 아무런 악기소리 없이 그의 목소리만으로 채운 인트로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비전
앞서나왔던 '부흥'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노래를 들을때마다 전율이 이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예수전도단이 노래.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엔 'ccm 앨범은 지루하다' 라는 불명예를 얻을때가 있었다. 사운드와 멜로디보다는 가사가 지닌 메시지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이 앨범은 그 통념을 과감하게 깬 앨범 되겠다. 물론 몇 곡은 예전 방식을 그대로 따르기도 했지만, 좋은 멜로디와 좋은 가사까지 담고있는 곡들이 꽤 많기 때문에, 앨범이 발표됐던 당시 ccm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앨범이다. 이 앨범을 듣다보면 작사-작곡을 맡은 뮤지션들의 고심이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드럼 사운드가 너무 부드럽게 레코딩 되어있지만 마스터링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뽑아낸걸 알 수 있게된다. 젊은층의 귀에 맞게 대중음악의 사운드를 따라가는 것만 같은 요즘의 찬양 앨범과는 조금 다른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앨범.
추천곡
비전, 부흥, 고요한 아침의 나라, 파송의 노래.
부흥의 파도가 다시 일기를 바라는 커버.jpg
당시 예수전도단은 압도적이었다.
부흥의 파도가 철썩 철썩.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