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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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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Oct 07. 2016

질문2

'살면서가장행복했던때는언제인가요?'

얼마전에
'살면서가장행복했던때는언제인가요?' 라는 문자를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보낸적이 있다.
 
행복에 척도와 정의와 기준과.. 뭐 그런건 없다.
다 개개인이 생각하는게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고
다 다른사람이니까 말이다.
 
나이드신 분들께는 문자질 하는게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직접 만나 여쭈어보고 그랬다.
 
그래도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내가 질문했던
30여명의 내 주변사람들중에
딱 한명밖에 없었다.
 
정말 의외의 인물이라서
그 사람에게만 내가 이런 질문을 했던 이유와
작은 콩그레츄레이션을 해줬지만
뭐, 답을 맞추고 그런건 아니었으니까 뭐.
 
내 질문 자체가
나처럼 생각하기 힘든 답을 답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누구나 행복했던 기억들은 있기 마련이고
혹은 망각하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모름' , '없었음', '비밀-은 뭐야 대체-' 의 답변도 꽤 있었음)
 
행복했던 기억이 있던 친구들이나
행복했던 기억이 그다지 없던 친구들이나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면 됩니다.
 
난 잠들기전에 항상(가끔 빼먹고 그냥 잘때도 있지만)
기도를 합니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과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오늘 하루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또,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과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내일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게 해 달라고.
 
내 주위엔
교회를 다니지 않고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보다 많지만
일단 내가 교회를 댕기니까.
 
아무튼
모두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굿럭. yeah~
 
 
 
 
 
 
 
 
 
 
 
 
 
 
 
 
+
생각하면서 살아봅시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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