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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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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Feb 06. 2017

언제나 천사가 이긴다

동전의 양면마냥
마음만 먹고
손만 뻗으면
언제든 취할 수 있지만


머릿속에선
천사와 악마가 내내 대치중이다.



실제로 머릿속에서
그래도 된다는 쪽과
그러면 안된다는 쪽이 그 짧은 시간에 수도없이 설왕설래했음.




하지만 어제도 어김없이 천사가 이겼다.



생각해 보면
당연히 늘, 항상, 언제나 천사가 절대적으로 이겨야 하는게 맞다.


이 왕성한 혈기를 굳이 운동으로 풀겠다며..




그래도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은 존맛♥︎



그리곤 새벽에 집에와서 너무너무너무너어어어어어ㅓㅇ어어엉어무X100000000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gta5 스토리모드에 치트를 넣고 전투 경찰들이랑 신나게 달렸지.



gta 온라인도 요새 빠져서 하는♥︎




안경쓴 여자를 너무너무너무넝어어어어엉어어어엉ㅇㅇ어어무X1000000000000 사랑하기에
온라인 캐릭터에도 안경을 씌워보았습니다.




마약을 획득하십시오.



폭발 주먹, 슈퍼 점프, 무적 사랑합니다♥︎

#gta5 #ps4 #치트키

온라인에서도 치트키 되면 좋을텐데.. 해외 플레이어들에게 매번 총맞아 죽음 ㅠㅠ


그런데 실제로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는 풀려서(!)

(사실 정말 참느라 쌓인 스트레스가 풀릴줄은 나도 몰랐어...)



역시
여자와 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1주일에 플스 타이틀이 하나 생긴다

불변의 법칙을 온 몸으로 체감하며 잠이 들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건데
나의 자제력에 상을 주고 싶었다.


진짜 존나 대단해.








하지만
갈급한건 갈급한 거니까
노랫구절 하나 적어놓고 가련다.



갈증을 풀어줘
말라 비틀어진 내
맘을 적셔줘
하늘아 빗물을 흘려줘
갈증을 풀어줘
맘을 적셔줘





이렇게 여자가 안생기다간 정말 조만간 마법을 쓰겠어


이왕 마법 쓰려면 차 생기는 마법이나 좀..
(도르마무랑 거래는 그만하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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