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다이슨 슈퍼소닉 후기

내가 언제부터 머리를 잘 만졌다고

by 노군

여자도 아닌데 다이슨 드라이기를 쓸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청소기에 이어 드라이기도 혁신적인 제품이라길래 한 번 써보고 싶었다.


3472379590325742888_20180618145930141.JPG?type=w966


케이스와 함께 판매하고 있는 엘롯데에서.



(모바일 주의)


그냥 슈퍼소닉만 구입해도 됐지만 싸구려 노트북 만한 가격을 자랑하는 다이슨 슈퍼소닉이기에 케이스도 함께 판매하는 걸로 고름.


3472379590325775656_20180618145930140.JPG?type=w966


이승환 옹의 '춤바람' 이라는 제목의 곡이 있다는 걸 아는지? 여기에서 후렴구가 '슈퍼쏴닉 겟 온 더 플로우~' 뭐 요딴식이라 익숙하다(뭐가).





소닉하면 뭐니해도 바람돌이 소닉도 있고...

output_1032779661.JPG?type=w966



전설의(...) 밴드가 되어버린 노바소닉도 있다.




뭐 아무튼 '굉장한 바람' 이라는 느낌의 슈퍼소닉(원래는 초음속이라는 뜻) 어감처럼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는 꽤 강력크한 바람을 자랑한다.

3472379590325755688_20180618145930141.JPG?type=w966


박스를 열면 마치 애플의 제품같은 느낌의 흰색 박스가 등장한다.

3472379590295109416_20180618145930144.JPG?type=w966


시리얼 넘버를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보증을 2년 동안 쓸 수 있는 모양읾.


색상은 퍼플(사실은 짙은 핑크) 로 골랐다.

3472379590295419176_20180618145930143.JPG?type=w966


늘 하는 말이지만 나이를 먹어갈 수록 무채색 보다는 알록달록한 색에 끌림.


3472379590327905064_20180618145930133.JPG?type=w966


다이슨 드라이기의 후면.


3472379590327122729_20180618145930138.JPG?type=w966


보너스로(?) 애교처럼 들어가 있는 헤어 집중 파츠와(두 개 들어 있다),


3472379590295886633_20180618145930142.JPG?type=w966


디퓨저 파츠.

여자들에겐 꿀템이겠으나 나는 그냥 머리 짧은 아자씨니까 저 구성 파츠들 한 개도 안 쓰는 중.




다이슨 슈퍼소닉의 풍속(?)은 좀 미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쎄다.

다이슨 슈퍼소닉 바람세기


이래서 왜 다들 다이슨 다이슨 하는지 조금 알겠음. 프로펠러도 없고 발열도 없는 헤어드라이기지만 굉장한 열과 풍속을 자랑한다.

얼굴에 갖다 대면 살이 떨릴 정도.

output_4245840140.jpg?type=w966


바람세기는 3단,
풍속도 3단,
쿨링 버튼도 따로 있고 잘 구부러지는 커넥터와 본체가 이어져있는 부분은 두툼한 고무로 둘러싸여있다.


손잡이 부분이 통풍이 되는 구조라서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다.

여자들에게 딱 좋은 강려크한 힘을 자랑하는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슈퍼소닉이었다.




아래는 함께 구입한 다이슨 슈퍼소닉 케이스.


3472379590295623721_20180618145930143.JPG?type=w966

다이슨 슈퍼소닉 케이스


정품케이스라 따로 구입하면 4~5만원 한다. 슈퍼소닉이랑 같이 사는게 더 저렴해서 둘 다 삶.

3472379590325818921_20180618145930140.JPG?type=w966


케이스에도 박혀있는 다이슨 각인.

3472379590325724201_20180618145930141.JPG?type=w966


드라이기 사이즈에 맞게 옆으로 긴- 감성을 자랑하지만 선과 함께 넣을시, 선이 억지로 세게 구부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3472379590327045673_20180618145930139.JPG?type=w966


슈퍼소닉을 넣으면 요런 느낌.


전용 거치대도 판해하고 있는데 세들어사는 남의집이라 화장실에 못질하기가 좀 그래...


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는 샀으니 이제 선풍기 하나 남았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