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떠날 준비를 합니다
원래는 캐리어가 있긴한데 28인치라 너무 크다. 내 인생모토 중 하나인 BIGGER is BETTER 의 정신으로 구입한 터라 장거리 여행이 아닌 이상 크기가 심하게 큼.
작년 2월에 샀던 비아모노 28인치 캐리어
이번에 떠날 여행은 단거리이기 때문에 저것보다 한 치수 작은 24인치 캐리어 정도가 필요했다. 결국 온라인을 들쑤시고 다니며 비아모노의 마카롱 캐리어를 찾아냄.
요즘엔 한국에서 사업 철수를 할 예정인지(?) 비아모노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은데, 나는 비행기 로고가 메인인 비아모노가 캐리어 시리즈 중 탑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가 봄. 진심 비아모노 캐리어는 한국에서 나 혼자 쓰는 듯.
어차피 여행은 10월 초라서 지금 필요하진 않았지만 추석 연휴가 길기 때문에 미리 구입하면서 추석 택배 전쟁에 휩쓸리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다행히 구입한지 이틀만에 도착했다.
택배 박스부터 설레이는(?) 비아모노♥︎
블루로 구입하려다 좀 질릴 것 같긴 하지만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 민트로 구입.
색상보소
난 저 비행기 로고가 참 조트라.
일반 싸구려 캐리어 보다 그래도 이왕 사는거 오래 쓸 캐리언데 돈 좀 더 보테서 이름있는 걸 사는게 좋다.
캐리어 온갖 데에 박혀있는 비아모노의 메인 비행기 로고.
일전에 구입했던 28인치 캐리어 처럼 tsa007 잠금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예나 지금이나 비행기 수화물 센터에서 남의 짐을 마음대로 뒤지는 몰상식한 인간들이 꽤 많으니 이렇게 알아서 미리미리 주의하는게 좋다.
비아모노 마카롱 캐리어 25인치 내부 모습.
확장형 캐리어이기 때문에 부피를 약간 늘릴 수 있다.
캐리어를 포장할 수 있는 파우치도 하나 줌.
비아모노 24형 캐리어는 구석구석 수납공간도 참 많다.
올 여름은 살면서 가장 더웠지.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주.
summer has come and past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떠날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