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국파티이벤트협회 Mar 30. 2023

파티대행. 과거, 현재와 미래

파티대행의 어제와 오늘


초창기 파티대행은 자신들만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파티를 개최하였고 게스트들의 파티 참가비, 스폰서랑,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였습니다. 당시에는 파티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의뢰하는 기업, 개인, 단체의 수가 적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비용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지요. 따라서 집객 능력이 파티대행의 성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었고 원활한 모객을 위해 인터넷을 활용한 커뮤니티 만들기에 파티대행의 역량이 집중되던 시대였습니다. 즉 대한민국 파티 시장 초기에는 말은 파티대행사 이지만 대행할 의뢰인(사) 이 적어 스스로 제작하는 파티 주최자도 겸했던 것이죠.








초창기 2000년대의 파티들


이러한 초창기 파티는 제휴, 후원, 협찬 등을 통해 기업에서 프로모션의 도구로 인식되기 시작합니다. 외국계, 패션기업을 필두로 고객을 초청해 홍보, 프로모션을 목적으로 하는 파티가 점차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참여는 파티시장의 비약적 증가를 의미했어요. 간헐적으로 이루어지던 파티는 2004년 이후 확연히 증가했고 신사업으로 인정받아 파티대행 및 관련 업체도 동반성장하게 됩니다.


이후 국내 파티 산업은 성숙기에 접어듭니다. 이제는 일반인들은 물론 기업들까지도 기존의 식상한 이벤트를 탈피하고 재미와 사교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파티 이벤트를 선호하게 된 것이죠. 이후 국내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파티대행도 점차 대형화, 다양화되어갑니다.



기업들이 파티를 홍보의 수단으로 생각하기 시작한 2010년대


파티는 현대사회의 각박함 속에 오아시스와 같은 문화생활로 자리 잡으며 인맥과 사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회상에 부합하는 행사이고 또 이 밖에도 기업의 홍보의 다각화와 고객 관리의 방법으로 파티는 각광받고 있습니다. 시장은 커졌고 너도나도 파티대행사르 만들었지요. 파티플래너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 줄을 이었고 파티대행사의 수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중흥기는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파티플래너와 파티대행의 기획력은 기존 이벤트 회사와 다를 것이 없었고 경기가 불황으로 빠져들면서 경쟁력 없는 파티대행사는 하나둘씩 문을 닫았습니다.



2010년대에 들어 파티 시장은 안정감을 다시 찾게 되었고 멋모르고 만들어졌던 파티대행이 사라지고 불황을 견뎌낸 몇몇 리얼플랜과 같은 파티대행사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파티 시장은 자정능력을 통해 스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역량 있는 파티대행사들이 말그대로 파티다운 파티를 만들면서 기업과 기관의 파티 효과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지요. 이제 다시 새로운 동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일만 남은 것입니다.



행사의 주최와 목적이 다양해졌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파티를 주관한 파티대행사 리얼플랜에 문의하세요! ▼


매거진의 이전글 행사기획자가 고려해야 하는 의뢰인의 고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