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대장장이 휴 Sep 16. 2022

다정함

나는, 다정한 사람이지만 친절한 사람은 아니다.

나는,

다정한 사람이지만

친절한 사람은 아니다.


다정함은 이유가 없지만,

친절함은 이유가 있다.


다정함은 세상을 모르지만,

친절함은 세상을 안다.


다정함은 현실에서 밀려났지만,

친절함은 어디서나 사랑받는다.


하여,

다정함은 아직 그대로인데,

친절함은 많이 달라졌음에,


나는,

다정한 사람이지만

친절한 사람은 아니다.






작가의 이전글  욕망과 결핍의 9가지 특성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