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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록펠러 Dec 22. 2017

진짜 '겸손'은 남을 높여주는거예요

남을 높이면 나도 높아진다

남을 높이면 나도 높아진다


이 말을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이 전에 듣고, 굉장히 공감했고 저 또한 그런 생각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그대로 잘 실천해왔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몇 주전 한 지인에게서 정말 겸손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의해주신 내용이 정말 와 닿았었는데, 그것은

진짜 '겸손'이란 내가 운 좋게 되었다고 내 자랑을 안 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겸손이란, 이 잘됨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설명할 수 있는 것, 도와주고 함께 기대, 기도해준 사람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자랑하면 된다.

간단한 한 마디였지만, 이게 정말 겸손이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렇거든요, 그만한 결과를 얻기까지는 본인의 노력도 다른 사람의 도움도 필수적인 것인데, 저도 지금까지 그래 왔고 보통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으면 머쓱해서 "운 좋게 됐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죠.


운 좋게 됐다는 것이 오히려 자만한 발언일 수도 있습니다. 겸손의 의미인 것은 알지만 어떻게 얻게 된 결과인지, 그리고 도와준 사람들을 먼저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자신이 받은 도움을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받은 선을 흘려보내는 것이요.


내가 잘 준비해서 잘된 것도 있겠지마는, 이 전부터 함께 해온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의 덕으로 돌리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남을 높이면 내가 높아지는 SCIENCE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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