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록펠러 Jul 03. 2018

여기가 이케아의 나라인가요? 스웨덴

17.2.3~17.2.6 // 북유럽 하면 감성이라던데, 맞네요 :P

그동안 밀린 여행들에 대해 부지런히 포스팅하고 있는 강 트래블러입니다 :)

유럽에 있으면서 북유럽 감성은 꼭 한번 느껴봐야 한다는 말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요. 핀란드 덴마크까지 다 가보지는 못해도 최소한 우리 즐라탄 성님H&M, COS, IKEA로 많이 친숙한 스웨덴은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여 시간을 내어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방문했습니다! 벌써 1년도 더 됐네요 ㅎㅎ

gamlastan 거리

#스칸디나비안 감성 #북유럽 감성 #미니멀리즘

사실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너무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을 보고 같이 여행 온 형님과 "이게 갬성이다! 스웨덴 갬성" 연일 반복해 외쳤던 생각이 지금까지도 난다.

fotografiska
fotografiska, 운좋게 옥상에서 볼 수 있었던 불꽃놀이
moderna museet

스톡홀름에는 볼거리 특히 잘 정리된 박물관이 참 많았다. 길지 않은 일정 속에서 결정한 박물관은 두 곳 'fotografiska' 이름에서 보이 듯 사진 박물관과 'moderna musset' 가구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그대로 전시해놓은 평범한 박물관이었다. 시간 관계상 설명까지 들으면서 관람하기보다는 '갬성' 사진을 남기면서, 또 여유를 느끼면서 많이 감상했던 것 같다. 당시 독일에서 하던 인턴십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지루하기도 하고, 꽤나 피곤한 상태였는데 그런 여유로운 시간이 참 좋았었지.. 하는 생각도 문득 든다 사진

gamlastan 거리에 있던 버거펍 감성

그냥 길거리에 있는 버거 펍이나 재즈 펍 아무 데나 들어가도 그들만의 색깔과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의미 부여했나? :))'

jazz pub stampen


스웨덴 쇼핑 = 옷

요즘 쇼핑계는 '미니멀리즘' 열풍이다. 필자 또한 옷장에 이 미니멀리즘으로 대표되는 프린팅이 없는 셔츠나 깔끔한 슬랙스, 면팬츠를 꽤 가지고 있는 편이다. 이 열풍의 시작이 바로 스웨덴이고, 이 말은 스웨덴에서 쇼핑을 한다면, 옷을 사는 게 가장 생산적이라는 뜻으로 풀 수 있다.

대표적으로 ACNE STUDIOS, H&M, COS 가 있는데, 옷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어도 꼭 방문해보기를 권장한다. 한국 그리고 유럽 내 다른 국가와 비교해도 정말 '많이' 저렴하다.


유럽 전역을 돌아볼 예정이라면, 혹은 유럽에 오랫동안 머물러 본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 북유럽에 북유럽 중에서도 스웨덴에 방문해보길 강력하게 추천한다.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여유로워서, 긴 여행 일정과 유학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다양한 전통음식과 많은 스웨덴 출신 브랜드를 구경하면서 쇼핑하는 재미까지 잡을 수 있다.

"SWEDEN STOKHOLM SWEGGG"



[ADDITIONAL PHOTOS]


매거진의 이전글 떠날 때 더 매력있었던, 영국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