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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소장 Oct 28. 2020

평촌

이것이 진짜 부동산 투자다 57부

평촌의 장점을 꼽자면, 1순위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형학원가, 2순위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위의 임대료를 자랑하는 탑티어 상권편의성, 그리고 3번째가 평촌스마트스퀘어라 일컬어지는 첨단산업단지이다. 이 곳은 일반공업지역으로서 지식산업센터가 즐비한데, 아직 모두 개발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전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 곳 인근에 신규 입주한 평촌 더샵센트럴시티아파트(16년7월입주, 1459세대)의 경우 3억8천만원 수준에 분양한 33평형 아파트가 실거래가 9억4천만원이고, 매매호가가 평균 9억6천만원 수준이다. 조만간 평당 3000만원을 찍을 기세다. 1기 신도시의 새아파트라는 희소성은 있었지만 분양 당시 미분양이 얘기해주는 것처럼 입지가 평촌의 중심과는 멀어도 한참 멀다. 그러나 이후 부동산 호경기와 주변의 지식산업센터가 꾸준히 들어서면서 수요가 늘어 가격이 상승했다. 


부동산에서 일자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제 부동산 투자자라면 상식 중의 상식이라 더 얘기하면 입아플 얘기다. 평촌은 대규모의 자체 일자리까지 갖춘 서울 근접 지역의 신도시라는 뜻이다. 



자! 평촌을 정리해보자.향후 평촌의 재건축이 현 용적률을 감안하면 쉽게 활성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개발과 근거리의 과천이 평당 5천만원을 넘는 가격 상승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평촌과 과천의 중간인 인덕원이 예전의 모습을 뒤로하고 교통호재와 더불어 토지가격,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과천과 인덕원이 꾸준한 가격상승이 이어질 경우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곳은 인근의 평촌과 의왕이며, 이 중 신도시이고 4호선 교통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상권의 발달로 편의성도 높고 무엇보다 학군이 크게 발달한 평촌이 핵심주거지역으로 계속 사랑받으며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 과천이 쾌적함과 새아파트로 변모하는 지역개발을 무기로 성장하고 있지만, 과천의 수많은 학생들 역시 평촌의 학원가를 이용한다. 

과천시와 안양시는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공공시설을 공용으로 이용하는 것도 많으며 연관성이 크다. 예를 들어 평촌에서 과천으로 지역을 업그레이드하여 갈아타기 하는 수요가 있으며, 반대로 학원가 이용을 위해 평촌으로 내려오는 과천시민도 있다. 이렇듯 과천과 평촌은 연관이 큰 도시인데, 과천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시간차가 있을 뿐 평촌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물론 상승폭에는 차이가 있지만 과천의 상승은 평촌에도 호재이기 때문에 향후 평촌의 가격상승도 충분히 기대가 된다. 

그렇기에 서울은 부담스럽지만 수준 높은 학원가를 희망하고 거주하기 편한 편의성을 원하는 수요층이라면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평촌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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