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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돈 버는 비법!!

by 이승훈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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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의 편의상 우리나라 국민을 주택소유에 국한하여 분류하면 무주택자, 유주택자가 있고 유주택자는 1주택자와 다주택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의 3가지 범주 중 하나에 우리는 속하게 됩니다.


현 정부 4년동안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랐습니다. 그래서 무주택자는 박탈감을 느꼈습니다. 정부의 반시장적 부동산 규제로 인해 1주택자와 다주택자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다주택자의 고생이 가장 심했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규제를 가장 강하게 받은 다주택자의 자산가치 상승이 가장 컸고, 그 다음 규제를 많이 받은 1주택자 역시 자산가치 상승의 달콤함을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규제가 아닌 각종 혜택을 주었던 무주택자는 오히려 벼락거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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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해 보유세가 큰 폭으로 상승할 예정입니다. LH사태가 터졌을 때 온통 LH 관련기사만 나오더니 요즘엔 온통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보유세 폭탄에 대해 언론이 도배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이번에는 다주택자, 1주택자, 무주택자 순으로 피해가 컸습니다. 그래서 현재 대한민국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부동산에 불만입니다. 다주택자는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등 모든 세금이 커져서 불만, 1주택자 역시 전혀 투기가 아니었음에도 보유세가 증가하고 갈아타기가 힘들어져서 불만, 임대사업자에게는 각종 혜택을 준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무려 160만채 가까이 등록시킨 이후 불과 2년 만에 모든 혜택을 없애버리는 전례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정책불신을 가중시키고 불만을 폭증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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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주택자는 무주택자대로 불만입니다. 일단 대출이 원활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가격이 올라버려 자산 증식의 사다리 자체를 부숴 버렸습니다. 공급이 필요 없다고 했다가 공급이 필요하니 부랴부랴 한다고 해서 뒷북 공급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런게 그게 거의 대부분 임대입니다. 호텔을 개조하고, 공장을 개조하고, 상가를 개조합니다. 4평짜리 닭장 같은 원룸을 지어놓고 차 없는 사람들만 들어와서 살랍니다. 얼마나 부실하면 옆집 사람과 벽을 사이에 두고 구구단을 합니다. 그러면서 정작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질 좋은 민간아파트 공급처인 재개발, 재건축은 때려 죽여도 풀어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집값 잡을 방법은 공급 밖에 없기에 도심개발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니 재개발을 합니다. 그런데 이걸 또 직접 합니다. 시장에 맡기면 될 일을 굳이 막아놓고 정부가 직접 합니다. 그래서 듣도보도 못한 '공공재개발'이 나왔습니다. 이걸로도 모자라 '공공직접시행정비사업',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이름도 어려운 희한한 개발방법을 들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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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책의 내용들인데,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는 판타지 리포트입니다. 대책 발표일 이후에 현금 청산이라는 재산권 행사에 위배되는 말 같지도 않은 내용들이 버젓이 정부의 부동산정책의 중심으로 발표됩니다. 도심의 핵심지역의 땅을 감정가격으로 수용을 한다고 하질 않나 사실상 공산주의와 진배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4대책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3기 신도시를 추가 발표합니다. 역시 나중에 되건 말건 일단 "몇 만 세대 지을거야~" 라고 숫자만 보여주면 지지자들이나 부린이들은 그걸 믿고 기다릴 사람들이 분명히 있으니까 정부는 집값을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판단력이 부족하니 25전 25패를 기록하는 거겠죠.

어쨌든 2.4대책의 판타지 그리고 국민 모두를 임대아파트에 살게 할 생각이냐는 비판과 불만 등이 폭증하자 3기 신도시를 추가 발표했는데 이 시점에서 LH 사태가 터집니다. 빙산의 일각이 드러난 것이고 본격적인 수사가 되면 걷잡을 수 없는 부정부패가 속속 드러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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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를 철회하라는 의견이 60%에 육박합니다. 정부는 LH등 부패 공직자에 대해 엄벌에 처한다고 하면서 공급은 차질없이 한다고 합니다. 아니요~ 이미 차질이 생겼습니다. LH가 그 지경인데 그 어떤 국민이 LH를 믿고 즉 공공을 믿고 개발을 할까요? 그냥 게임 끝입니다.

분위기가 완전 다운되고 지지자 이탈이 생기니까 냅다 공시가격을 한껏 올린 내용을 발표합니다. 시선을 돌려야 하니까요. 그런데 올려도 너무 올려서 1주택자들의 불만도 최고에 달하고 있습니다. LH사태로 무주택자들도 실의에 빠졌구요. 다주택자는 원래 정부를 싫어했구요. 하도 괴롭히니까. 전 국민이 적어도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만큼은 비판을 서슴없이 합니다. 온 국민이 지쳤습니다. 다주택자는 다주택자대로, 1주택자는 1주택자대로, 무주택자는 무주택자대로, 임대사업자는 임대사업자대로 지쳤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많은 국민들의 주문을 정부가 이제는 정말 가슴 깊이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손만 댔다하면 사회가 엉망이 되니, 불신이 가득해지고 잘 살고 있는 이웃끼리 싸우게 됩니다. ‘임대인 VS 임차인’이 대표적이죠. 정부가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사회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지금 지향하는 거대한 정부는 LH사태처럼 부정부패만 더욱 만연해집니다. 여러분의 삶이 나아지셨나요? 서민을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인해 삶이 나아지셨어요? 좋다고 생각하는 젊은 친구들도 있어요. 누구냐? 예를 들면, 실업 급여를 받는 친구들. 거의 월급에 준하는 수준으로 다 퍼줍니다. 5년 동안 5번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도 1만 3천명인가 있대요. 그냥 실업급여를 받는게 직업입니다. 직업. 이렇게 실업급여 막 퍼주면 근로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친구들이 잘못한거에요? 아닙니다. 어린 친구들이 얼마나 깊게 생각을 하겠습니까. 사회가 그 분들을 잡아줘야 합니다. 시스템적으로 시장에서 열심히 노려하면 그 댓가를 얻을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지금은 우는 아이 떡 하나 더주는 격입니다. 나 '백수에요' 하면 정부가 돈을 줘요. 백수면 더 노력을 해서 더 좋은 곳에 취직을 하든 창업을 하든 이런 시스템으로 가야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돈 줘. ‘응 힘들지~ 내가 도와줄게’ 끝!! 그 친구는 나중에 뭐가 되겠습니까? 그러다가 돈 못 주는 상황이 되면? 그 친구는 그냥 도태되는 거에요.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죠?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 생각해보면 지금 제가 하는 얘기가 너무나 상식적이어서 여러분들이 시간 내서 볼만한 내용이 아니에요. 그냥 너무 상식이거든. 노력하고 행동하고 성과를 얻고!! 근데 일부 사람들은 그런 노력을 안 합니다. 일단 안 해요. 그리고 그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굉장히 안 좋은 시선으로 보죠. 부동산 투자로 돈 버는 거 쉬워요? 그럼 부동산으로 다 돈 벌었게. 부동산투자로 돈 번 분들은 많은 노력을 한 겁니다. 전 알아요. 왜냐? 내가 해봤거든. 쉽지 않은 거 알거든. 집 살 때 속된말로 엄청 쫄잖아요. 거의 전재산 부어야 합니다.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대출을 받았고요. 잘못 되면 인생 한 방에 훅 가는 겁니다. 이 부담감을 감당하면서 산 겁니다. 근데 뭐? 불로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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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예전 고 정주영 회장님 말씀이 불현 듯 생각납니다. “해보기나 했어?” 해보기나 했습니까. 해보고 말을 하세요. 해보고. 노력이라곤 1도 안하고 남들 성공한 거 배 아파하지 마시고요. 그 마인드면 평생 지금 상태에서 나아질 수가 없습니다. 이런 말 듣기 싫죠? 나중에 이 영상 다시 찾아보게 되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특히 젊은 친구들이라면 제 말 명심하세요.

돈을 벌고 싶죠? 알려드릴게요.

어떻게 버는 건지. 잘 들어보세요.

돈을 벌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거기에 관련된 공부를 합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해야 합니다. (남들과 똑같다면 남 이상 될 수 없다!!). 그리고 직접 투자를 합니다. 즉 소액이라도 용기를 가지고 행동을 하는 겁니다. 아무리 지식이 전세계 1등이어도 여러분이 실제로 뭔가 액션을 안 하면 여러분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노노, 아는 것을 행할 때가 힘이다! 바뀌었습니다. 남들보다 더 많은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이제는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결과를 기다려. 그럼 대부분 내 자산은 커져 있을겁니다.

사람이 어떤 걸 달성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노력을 하고, 행동을 하는 데 안 되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닙니까? 안 되는 게 더 이상한 겁니다.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고 노력하고 행동하는데 어떻게 안 될까요? 그걸 안 된다고 생각하는 그 머리가 이상한 거 아닐까요? 그런 생각이 드는 분이 있다면. (예: 농구, 노래, 공부, 피아노, 돈을 벌고 싶다) 사회부조리 탓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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