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ewell day
지난 6개월 인턴으로 성실하게 일한 멤버가 새로운 길을 찾기로 결정하고 인턴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어제 Farewell lunch 와 coffee time 시간을 가졌다. 나와 에비는 선물과 카드를 준비했는데, 이 친구는 한술 더 떠서 11명 멤버 전원에게 정성스러운 손편지를 써왔다.
함께 하기로 결정했을 때부터 참 따듯하고 열심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마무리까지 이렇게 아름답게 해내는구나.
고마운 맘과 아쉬운 맘이 동시에 든다. 경영을 하다보면 원하든 원치않든 헤어지는 일들이 있을 테고 이것에 익숙해져야 할 텐데 아직은 그게 쉽지가 않네.
리얼워크에서의 경험이 이 친구의 인생에 작은 디딤돌이라도 되면 참 좋겠다. 언제든 추천서를 써주겠다고 했는데 추천서보다 일자리를 알아봐 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다.
청소년들을 품고 돕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십대 청년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교육학 학사)
mark@realwork.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