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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현수 Oct 22. 2021

감각은 소리 없이 찾아와

-감각의 세포들

불꽃처럼

톡톡 터지는

감각의 세포들


한 밤 일기를 쓰거나

영화 속에 빠져든

혼자의 시간에

갑자기

꿈틀대는 세포들


아련하게

달콤하게

쓸쓸함의 모습으로


열정이 되었다가

절망이 되었다가

뜨거운 바람으로

마음을 흔든다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여러 빛깔

마음의 언어들


가슴속

푸른 숲에는

감각의 세포들이

모여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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