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마음챙김)이 효과적인 성격

이유있는 마음

by 이유


요즘은 명상을 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예전에 명상은 종교적인 색채가 강했지만 최근엔 마음챙김이 대중화되며 쉽게 명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중 이런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나는 명상을 왜 하는지 모르겠더라.’

‘요즘 마음챙김이 좋다던데 영상 보면서 따라 해도 효과가 없어.’

‘명상을 왜 해. 시간 낭비지.’


그런 여러분들께 좋은 해답을 주는 한 연구가 있습니다. 마음챙김 효과가 극대화되는 성격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함께 알아봅시다.


-


당신이 예민하다? 그러면 명상해라



‘신경증’이 높은 사람은 마음챙김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이 신경증은 쉽게 말해 예민한 성격을 말하는데요, 걱정과 불안이 많고 쉽게 짜증을 내며 좌절하는 사람들이 신경증이 높습니다.


최근에 마음챙김 관련 연구를 참여했습니다. 참여 후 제 이완 정도를 그래프로 확인하는 데 신기한 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명상 후 이완이 굉장히 잘 되었는데, 중요한 것은 명상 전 이완 수치가 정말 낮다는 것입니다. 즉, 평상시에 전혀 이완이 안되어있다는 거죠.

반면, 애초에 이완이 되어있는 사람들은 명상을 하더라도 크게 변화가 없었습니다. 사실 당연한 결과입니다. 긴장이 많이 되어있어야지 긴장을 푸는 명상의 효과가 뚜렷하겠죠.


-


명상의 효과가 절실하면 성실해라



마음챙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성격 유형, 그 두 번째는 ‘성실성’입니다.

사실 성실하면 어떤 활동이든지 그 효과를 톡톡히 볼 것입니다. 명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명상을 한 지 3년 정도 되어갑니다. 그런데 명상 효과를 보기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였는데요, 그만큼 명상은 오랜 연습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싶고, 시간이 아깝고, 툭하면 잡생각이 나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기적 같은 효과들이 나타났습니다.

불면이 사라지고 불안도 사라지더랍니다.


명상이 이렇게 오랜 연습이 필요한 이유는, 명상이 단지 앉아서 숨을 고르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교한 사고 교정 과정이 포함되며 치료의 시간이죠.


-


자, 이제 당신이 예민하고 명상을 통해 이완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네, 매일 하십시오.



Michael de Vibe., et al. (2015). Does Personality Moderate the Effects of Mindfulness Training for Medical and Psychology Students?. Mindfulness 6:281-289

이전 07화P들에게 고한다, 과정이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