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너무 많아서 말하지 못했던

by Rebuild HW

어떤 날은 감정이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와 안도와 외로움이

한꺼번에 쏟아져

입을 다물게 되는 날들.

예전엔 감정을 숨겨야

어른스럽다고 믿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느끼는 대로 말하고,

때로는 말하지 않고

그저 마음을 들여다본다.

감정은 흘러야 한다.

그래야 내 안이 맑아진다.

"감정을 느끼는 건 약함이 아니에요.

그건 살아 있다는 증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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