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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경현 Sep 15. 2020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가 과연 당신에게 좋기만 할까요?

재택근무 다큐프로영상을 시청하고 나서 든 단상

'재택근무'
2020년 많이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린 단어가 아닐까 싶다.
사람들은 재택근무를 하기를 굉장히 희망한다.
특히 실무자들은 말이다.  

우선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지옥철과 같은 피곤함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재택근무를 길게 해보니 확실히 장점은 사람들이 많이들 이야기 하는게 맞는 듯하다. 그러나 다들 간과하는 것이 있다.


1. 지금보다 더욱 '업무성과' 로만 평가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 사무직을 기준으로 하여 생각해볼 경우에 상사에게 평가받는 것은 업무수행능력도 있지만 알다시피 업무 외적인 부분들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회사는 언택트 근무가 더 강화될수록 직원들을
평가할 기준점은 주어진 업무를 얼마나 잘해느냐 이 부분이 아닐까 싶다. 평가받는 인원이 재택근무하면서 영화보면서 일을 하든, 쇼핑을 하든 말이다 (*물론 사무실에서 상사 없을 때 이렇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2. 관리자들은 실무업무를 떠나서는 힘들다는 점
-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특이하게 실무를 많이 들고 있으면
관리자로서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한다는 인상이 강하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내 생각으론 그 생각과는 관점이 다르다. 내가 다녔던 전직장을 예를 들면 실무를 많이 하면 안된다. 그것은 관리자가 아니라는 말을 한 상사가 있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실 듣기는 싫었다. 실무가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고 느꼈고 실무를 모르면 모를수록 왠지 '꼰대' 로 빠르게 변할 것 같았다. 1번에서 말했듯이 실무자들이 점점 더 업무성과 위주로 평가를 받는 다면 그들의 관리자 역시 '실무형' 이어야만 관리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MBC 다큐플렉스 1화 (언택트 특집 : 재택근무)을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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