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 발코니에서
내가 좋아하는 'C'에게
이 엽서 사진은 왠지 너에게 어울려서 너의 엽서로 정했다.
굳이 이유를 갖다 붙이자면 '화려하진 않지만 깊이가 있는' 그런 느낌이랄까.
(말은 잘 갖다 붙이지?)
아무튼 우리 'C'는 틈틈이 나에게 생존 여부를 묻곤 하다 보니
서로가 그동안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기에 더 보고 싶다!
얼른 가서 너의 얼굴부터 봐야겠어.
늘 일상에 지쳐하는 너에게 주위 사람들이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길 늘 바라고 있어.
너나 나나 여행 좋아하는 건 같은데 각자의 상황에 따라 그걸 받아들이는 건 다를 수밖에 없나 봐.
지금 내 모습이 마냥 좋아 보이겠지만
언제나 꿋꿋이 잘 참고, 해야 할 일을 똑 부러지게 하고 있는 너의 모습이
내 눈엔 더 멋지고 좋아 보인다 진심으로.
P.S. 한국 가면 근교라도 한 번 나가자! 기다리고 있어!
01.17
우붓의 내 공간에서 KANG이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