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조직원들을 더 조지는....앵?
회사에서 잡부로 일을 한지 이제 만 3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회사의 브랜드 방향성을 세우는데 에너지를 쏟았고
다음해에는 새로운 방향대로 나침반을 보며 가는데 에너지를 쏟았고
또 그 다음해에는 길이 생겨서 누구든 잘 따라올 수 있어 보일 때, 우리만의 길로 만드는데 힘을 쏟았다.
그러다보니 3년차에 접어들면서는
단순히 길을 내는 사람들이 아니라, 이 길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이 조직에 더 많아지길 기대하게 되었다.
그런 고민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다가 알게된 '강점찾기'
강첨찾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은 검색 한번만 하면 유튜브나 블로그에 너무 잘 설명이 되어 있으니
생략하기로 한다.
나의 강점테마 순서 34가지중에 첫번째도 아니고 다섯가지에 들어가지도 않지만
내가 지금 가장 관심있게 생각하는 '최상화'테마는 7번째의 우선순위로 나에게 있다고 한다.
이 테마 때문인지,
그 시즌에 중요한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조직원들은 분명 그 프로젝트를 가장 잘 수행할 거라는걸 알지만 더 기대하고 욕심내고 프로젝트를 더 완벽하게 만들어주길 기대하면서 보게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기준들이 더 구체화된걸지, 아님 다른 강점테마와 합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보다는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신의 강점을 알지만 자랑하기 보다는 증명해서 보여주는 사람이 좋다.
8월에 조직원들과 강점찾기로 워크샵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시간이 우리에게 더 큰 성장의 자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