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모태신앙으로 신앙생활을 하며,
어릴 때 문화선교단체에서 생활을 하고.
나이 들어서는 교회학교 선생님을 하고.
세상에서 자리 잡고 나서는 기독교 문화 프로젝트에
크리스천을 위한 회사 대표까지.
그렇지만
여전히 세상에서 어울리기 좋아하고 세상의 인정에 흔들리기도 하는 날라리 크리스천.
강한척하지만
사실 너무도 약한 스스로를 알기에 인정하는데 오래 걸리기도 하고
내 힘으로 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내 힘으로 해보려고 하는.
어쩌면 그래서
교회 안쪽의 시선과 교회 밖에서의 시선을 둘 다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는 생각에 틈나는 대로
끄적여보기로.
나의 첫사랑의 마음을 되찾길 바라며-
2018년 마지막 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