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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툰아빠 Dec 30. 2018

날라리 크리스천의 낙서 02

나폴레옹 크리스천

교회에 다니다 보면,

“이 교회는 나랑 스타일이 맞지 않아”

“이 목사님 설교는 내 스타일이 아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다.


초신자들이 아니라 교회 다닌 지 한참 되는 고참 크리스천들에게서 주로 보이는 현상.

“나를 따르라!”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

“이 교회가 아닌가벼”

“아, 아까 그 교회가 맞나벼”

는 교회의 중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이 아닌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


“음... 이 산이 아닌가보다..”


“아까 그 산이였나보다..”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세상의 것을 바라보던 익숙한 시선으로 바라볼 때

내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을까. 싶다.





날라리 크리스천 #1.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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