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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팥 Mar 18. 2018

미래, 교육자의 역할

미래엔 교육이 어떻게 변화될까? 

http://news.joins.com/article/21941540

AI와 대비되는 인간만의 고유한 특성을 찾는 교육, 개인의 행복과 공동체의 이익을 조화시킬 수 있도록 가르치는 학교가 필요할 겁니다. 

[출처: 중앙일보] 학교의 종말, 다시 ‘전인교육’의 시대가 온다


하루가 멀다하게 4차 혁명을 이야기하는 시대이다. 정말 온갖 매체를 틀어놓으면 '인공지능'이란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온다. 교육계에서는 코딩을 초등학교 때부터 배운다고 한다. 페이스북을 틀어놓으면 데이터를 배우는 강좌가 쏟아진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의 방향이 맞는가 싶기도 하다. 사람들은 왜 이것을 배워야 하는지보다는 뭔가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배우는 느낌이다. 혹시 모르게 인공지능이 내 직업을 차지하지 않기 위해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 정작 이 기술 발달 시대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유령처럼 방황하는 모양새이다. 


컴퓨터 학과 사람들은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고 한다. 매번 새로운 언어가 나오고, 알고리즘에 항상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기술을 배우기로 마음먹은 이상 더욱 많이 배워야 할 것이다. 그에 따라 교육이 더욱 중요시 될 것이다.


학교는 단순한 기술/소프트웨어를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더욱 생각을 하게 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소로 바뀔 것이다. 내가 다녔을 때 단순히 퀴즈를 보고 암기를 외우는 곳이 아닐 것이다. 일방적으로 학생들이 선생님께 배우는 것보단 수평적으로 학교와 선생님이 대화를 나누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 교육 도구도 더 다양화될 것이다. 선생님들은 단순히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퍼실리테이터, 상담의 역할을 할 것이다. 


디지털 모델도 나오는 판에 인터넷 상에서 사람들을 대신하는 디지털 인간이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요즘 NC에서는 좀 더 사람다운 (실수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몹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인공지능이랑 사람이랑 구분을 할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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