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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가 먼지와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 때
내가 한 없이 작아지는 날
오늘은 그런 날이다. 내가 먼지와 같이 의미가 없고, 점점 작아져서 쩜이 되버리는 그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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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1. 2023
<개업일기> 나는 지금 이곳에서 30년을 보내겠지
정년에 대하여
오늘은 목요일, 쉬는 날이다. 그렇지만 그저께 수술한 환자가 실밥이 불편하다고 하셔서 바로 오시라고 했다. 그가 오는 걸 기다리며 오랜만에 글도 쓰고 책도 읽고 여유 시간을 가지고 있다가 문득 떠올랐다. '개업한 지 벌써!!' 그러면서 동시에..... 난 여기서 얼마나 있게 될까..... 내 남은 인생의 대부분을 여기서 보내게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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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2. 2023
<개업일기> 증말 울고 싶다
돈 벌기 너무 어려워
아빠, 나 키우느라 고생이야. 엄마, 나 낳고 키우느라 고생이야. 엄빠, 아직도 나에게 돈 대주느라 고생이야. 정말 미안해. 40인생 살아도 세상 어려운 줄 몰랐는데, 개업을 하고 보니 세상 돈 버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 일일줄은... 매달 과외할 때부터 페닥 때까지 10원도 아니 1원 한장 남기지 않고 탈탈 썼다. 통장은 텅장이고, 나는 현재 빚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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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22
<개업일기> 이런 게 스트레스인가
귀에서 소리가 난다
꽉잡아윤기 채널을 보고 있다. 이상화 선수 팬인데, 관련 영상 보다가 타고타고 윤기씨 채널까지. 겁자기 왼쪽 귀에서 삐-----이 소리가 나길래 손에 들고 있던 핸펀을 집어 던진 뒤 베란다로 향했다. 우리집은 24층, 꼭대기 층. 이중창에 방충망까지 열면 아찔한 높이인데 지금은 응급상황이라 몸을 많이 내밀었는데도 무섭지가 않다. 압력이 안 맞아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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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2
<글쓰기> 화장실 변기 위에 앉아서
이런 것도 글이라고 써놓았다
하루 종일, 아니 어젯밤, 아니 정확하게 어제저녁부터 NCIS 전편을 보고 있다. 지금 시즌7, 13화를 보는 중이다. 어제부터, 아니 쫌 되긴 했는데... 이젠 뭔가를 계속 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난 글을 써서 스타가 되고 싶은데, 돈도 벌고 말이다. 난 끈기가 부족한 스타일이라, 잠시의 환심은 끌 수 있지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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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2
<일상> 가벼운 퇴근길
똑같은 토요일인데 몸과 마음이 가벼운 이유
정확히 13시 34분 마지막 환자가 나갔다. 이제 집에 가야지. 오늘 하루를 돌아보니 정신 없이 지나가긴 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꼬마 김밥과 불닭볶음면을 먹고, 이닦고, 첫 환자를 맞이하였다. 토요일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환자들로 쉴 틈이 없다. 첫 환자부터 경쾌하였다. 흔들리는 치아를 뽑겠다는 초1 아이였는데, 익히 의젓한 아이이고, 익히 쿨한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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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2
<글쓰기> 결혼정보회사에 제출한 자기소개
글쓰기 재능은 어디서나 나를 돋보이게 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큰 키에 서글서글한 웃음이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성격은 솔직, 적극, 감성적, 재미있다는 단어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누구의 무슨 이야기라도 잘 듣는 사람이고, 정이 많습니다. 평생을 친구처럼 다정한 부모님을 보고 성장하였습니다. 이제는 삶의 길이가 비슷한 사람과 알콩달콩 인생을 살아가 보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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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2
<글쓰기> 엄마는 어디로 가신걸까
궁금한 이야기
출근길 눈이 펄펄 내렸다. 기분이 많이 좋아져서 늦었는데도 눈 내리는 걸 동영상으로 남겼다. 가족들이랑 친구에게 눈 온다고 좋아하며, 운전 조심하라며 톡을 보냈다. 나는 여전히 세상 풍파를 빗겨 맞은 아이 같은 사람이다. 그 눈이 퇴근길에도 내리길 기대하면서 20분 먼저 치과를 나섰다. 전화로 낼 아침에 기차 안에서 먹을 꼬마김밥을 샀는데, 낼 작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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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9. 2022
<글쓰기> 인간의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feat. INTP, ENTJ, INTP)
약간 졸리고 피곤해야 글이 나오나 싶다. 오늘도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브런치를 열었다. 내가 좋아하는 반스 체커보드 오렌지를 사겠다는 일념으로 인터넷 쇼핑 중이다. 원래는 오렌지를 구입 예정이었으나 지금은 화이트도 고민 중, 하지만 사이즈가 품절이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모두 친구를 만났다. 금요일엔 인팁, 토요일엔 엔프제, 일요일엔 인팁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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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2. 2022
<연애백서> 너란 사람
INTP 과의 연애
'세상 태어나서 이런 사람과 연인의 관계를 맺다니.' 느낌이 좋으면 사귄단다. 사귀자고 해본 적이 없단다. 이유 없이 까였다더라. 싸움 같은 건 애초에 없다더라. 본인 잘못이니까. 사귀자고 안 하는데 왜 만나지? 말할 가치가 없어서 그냥 깐 건가. 너의 잘못이라면, 너 자신을 잘 모르는 게 문제이지. 요즘 MBTI 성격 중 INTP이 핫하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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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7. 2022
<글쓰기> 스무 살의 나에게
해방타운 입주자 가을 MT 편
스무 살의 주영이에게 2000년 1월 5일의 넌 재수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너무 무거울 거야. 내 기억엔 2월 8일에 대성학원에 입학식을 했던 것 같은데 한 달 전이니까 뒤숭숭하겠지. 11월에 수능시험을 보고, 1교시 언어영역을 마치면서 바로 재수를 결정했지. 무거운 마음으로 다음 주에 바로 기말고사를 치렀잖아. 수능도 망했는데, 내신까지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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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5. 2022
<인상적인 인트로> 스어억스어억, 거친 숨소리
호흡음 불량
너무 춥다. 난방을 58도까지 높였으니 베란다와의 온도차로 연결문 아래로 물이 흘러들었다가 마른 흔적이 있다. 에잇! 이놈의 집 나가던가 해야지 매년 겨울마다 이러고 어떻게 살아. 방탄 커피를 하나 물고, 옷을 하나씩 주워 입고, 모먼트를 뿌리고, 몽벨을 입고, 반스를 메고, 어그를 반쯤 신고,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머릿속으론 불은 다 껐는지, 온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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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4. 2022
<연애백서> 연애란 무엇인가 보다 나는 누구인가
멜로가 체질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 어제 친구가 와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세 번째 시청 중이다. 셋이서 와인 한 병, 소주 두병을 나눠마시고, 맥주 한 캔까지 마시니 취기가 팍 오른다. 친구랑 근황 토크를 하다가 엔딩은 연애 이야기. 또 연애라니. 40대가 되어도 우리의 사랑이야기는 계속된다. 신기할 정도로 마음이 식지 않는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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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3. 2022
<글쓰기> 수요병이야 수요병
매일 전쟁 같은 출근
어제 두시 다 돼서 잤더니, 일어나기가 힘들다. 아침 첫 예약이 아빠라서, 두 번째 환자도 친척이라서, 오늘 회식이라서 깔끔하게 하고 출근을 해야 한다. 알람이 한번 울리고, 뒤척이다가 겨우 일어났다. 지금 샤워를 시작해야 마을버스를 탈 수 있다. 샤워기를 살짝 틀어놓아 화장실에 온기가 돌게 만들어야지 했는데, 볼일을 보느라 타이밍을 놓쳤다. 닭살 돋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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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9. 2021
<글쓰기> 브런치 작가가 진짜 되었다!!
뉴키즈 온 더 넷
일어나니 9시, 오늘은 일요일. 침대 머리맡 핸드폰을 켜서 카톡 온 게 있나 확인 후, 일어나 보았다. 거실로 나오니 어젯밤 흔적들이 남아있다. 거진 2년 만에 카 오서들이 모였었다. 다들 엄청난 24층, 남산 뷰의 꾐에 빠져 2주 전부터 설레었던 것 같다. 두시에 퇴근하는데 세시반에 모이자고... 오랜만의 외출이라며 들떠 있더라니. 정확하게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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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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