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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희승 Jun 19. 2024

일단 쓰자

프롤로그

글을 잘 쓰려니 어렵다.

반대도 쉽지 않다.

고심 끝에 둘 다 버린다.

아무렇게나 쓴다.


뭘 쓸지 고심하느라 밤샌다.

남이 좋아하는 소재는 잘 안 써진다.

동기가 충분치 않다.

관심 있는 이야기를 해본다.

나만 재밌다.

쓰다 지루해 포기한다.

글감 찾기를 그만둔다.

아무거나 쓴다.


어떤 글을 쓸 것인가?

형식까지 논하긴 지쳤다.


일단 아무거나 아무렇게나 써보자.

아무렇게나 아무거나 읽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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