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 전시에 참여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한동안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았던 노들섬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걸어오고 머물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물화 중심의 작품을 준비하며, 기존에 SNS를 통해 그림을 나누었던 분들과도 이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에게 어울리는 짧은 문구를 함께 넣어, 서로의 이야기가 담긴 전시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인쇄물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코닝(Corning)사'의 디지털 프린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코닝은 모니터, TV 등 디스플레이용 강화 유리를 만드는 곳으로, ‘마스터픽스’라는 디지털 액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업은 강화 유리에 디지털 프린트를 접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액자를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결과물은 제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퀄리티였습니다.
디지털 기기에서 작업하던 것과 거의 동일한 느낌에, 고급스러운 마감까지 더해져 정말 특별해 보였습니다.
이 전시를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기쁨을 나누는 것이 결국 내게도 큰 위로가 된다’ 는 것을 깊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를 계기로 ‘Joy with You’ 라는 슬로건을 만들었고, 로고도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저의 작은 그림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점점 더 확실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