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지으려고 땅을 팠는데
신라시대 길이 나왔다.
당시에 150미터 간격으로 7미터 도로가 있었단다.
그 길의 일부가 나왔다.
거창한 말로 신라왕경의 도로이다.
그게 집터의 약 3분의 일을 차지한다.
주차장이라고 써 있는 부분의 자잘한 돌깔린 부분이 신라시대 도로이다.
이게 약 3미터 정도이고, 길쪽으로 그만큼 더 있을 거란다.
건물지의 돌도 있다. 현대의 우물도 있다.
저 길에 원효대사도 지나갔을 거고 처용도 지나갔을 거다.
저 길로 가면 분황사다.
재미있다고 하니
연구원에서 오신 연구사가
"재미있는 거 아니란다 심각하단다."
만약 문화재청에서 보존하라고 하면 일이 꼬인단다
설계변경을 해야 할지도 모른단다.
그래서 더 높은 분들의 회의를 다시 열어야 한단다.
집 못지으면 어떻게 하지?
무식하면 용감하단 말이 딱 나같은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