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이들이 같이 왔다가
따로 떠났다.
나중에 떠나는딸아이를
배웅하러
부랴부랴 돌아왔다.
딸을 내려주고 오는데
눈물이 났다.
분명 속은 시원한데
주말동안 어질러진 공간이
거슬렸는데
애들이 가고나서 할 일을
다 적어놨는데
이상하게
슬프다.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던 소녀가 발광머리 아줌마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