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코칭으로 돈을 벌 수 있나요?

코치가 되는 쉬운 방법

by 이지현 행복코치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야 해, 아님 아니라고 해야 해?'


이 글을 쓰려니 참 고민이 되었어요. 코칭 자격을 따면 바로 수입을 만들 수 있는지를 물어보시는 분이 많거든요. '수입을 바로 만들 수 있다'라고 해야 그분들에게는 혹~하는 대답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싶었어요.


그러다 생각하는 내용을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제 생각은 "코칭으로 돈을 벌 수 있지만 그 시기와 규모는 개인의 역량이다"라고요.


일반 직장인은 직급에 따라 대부분 비슷한 급여를 받습니다. 기업의 규모나 사업영역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코치는 좀 다릅니다. 개인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코치로 활동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코치로 활동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코칭이 아닌 일을 하면서 코칭을 부가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입시 코칭, 학습코칭 등이 되겠죠. 한 가지는 순수 코칭입니다. 이것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코칭 회사의 파트너 코치로 활동하는 것, 하나는 순수하게 개인으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파트너 코치는 회사에서 연결시켜 주는 고객을 코칭합니다. 이 경우 코칭 비용이 이미 결정되어 있습니다. 개인이 노력하기보다는 코칭 회사에서 마케팅을 한 거죠. 짐작하시겠지만 파트너 코치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모든 코칭 회사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과 경험을 요구하거든요.


코치의 수입은 어느 정도?


이번 글에서 주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부분은 프리랜서 코치로 활동하는 경우입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코칭을 배우고 나서 바로 코칭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칭 교육을 받고 자격을 따기 위한 실습을 하는 동안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칭 비용을 받는 분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다릅니다.


코칭은 통상 일주일에 한 번 직접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합니다. 한 번할 때 시간은 30분~60분 정도이고, 5만 원~20만 원이 대략적인 금액입니다. 한국코치협회 기준 KAC는 5~10만 원, KPC는 10~20만 원이 일반적인 가격이고 최고 자격인 KSC는 그 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코치에 따라서 시간당 100만 원 이상을 받기도 합니다. 이는 최고경영자 등 핵심인재를 코칭할 때이고 최고 실력의 코치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라이프코칭 기준이고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코칭은 더 높습니다. 또한 개인마다 차이가 크니 이 금액은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코칭비용이 높을 수록 코칭역량이 높고 성과도 좋을 거라고 감안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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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코치 개개인의 수입은 어느 정도일까요? 조금 오래된 자료이기는 하지만, 한국코치협회에서 2011년에 발표한 자료가 있습니다. 월수입이 50만 원 미만인 경우가 44%, 500만 원 이상인 경우가 4% 정도입니다. 평균 167만 원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좀 지났으니 이제는 그 보다는 증가했겠지만 그래도 거의 반 정도의 코치들이 월 100만 원 정도의 수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처음 코칭을 시작하는 분들은 어떤 수준일까요? 시간당 1만 원을 받기도 쉽지 않습니다. 코칭 비즈니스는 아직까지는 코칭을 받아본 분이 다른 분을 소개하는 식으로 이어집니다. 그런 이유로 기존 고객이 없는 초보 코치는 고객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코칭을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첫 고객을 만드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코칭을 모르는데 비용까지 받기는 쉽지 않아 무료로 코칭을 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우선은 코칭이 무엇인지 알려야 하니까요.


어떤 분이 코치가 되려면 지금 직장을 그만둬야 하느냐고 물으셨죠. 저는 절대 지금 회사를 그만두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코칭으로 본격적인 수입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 다른 수입이 있어야 안정적으로 코칭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이 코칭 비즈니스를 잘하는가?


그럼 어떤 분들이 빠르게 비즈니스를 확장할까요? 이는 다른 비즈니스와 다르지 않습니다.


첫 째는 개인적인 네트워크가 넓은 분입니다.

그분들은 기존의 네트워크 활용해서 자신의 코치임을 알립니다. 자신이 이제부터는 코칭을 하니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합니다. 주변 분들을 통해 사업을 만들어 갑니다


두 번째는 도전을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그분들은 자신이 생각한 것은 그대로 실천하는 분들이죠. 코칭이 좋다는 경험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에 거침이 없습니다. 거리낌 없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거절에 대해서 익숙하죠. 거절을 받았다고 해서 위축되거나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분들입니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전달할 방법을 찾고, 그 방법을 그대로 실현합니다. 자신이 할 수 없으면 다른 조력자를 찾습니다. 전략을 세우면 실행을 하게 되죠. 실행을 하다 보면 수정사항이 있고, 이를 수정하고 다시 적용하다 보면 점점 더 정교한 활동이 되어 갑니다. 어찌 보면 이런 분들이 장기적인 비즈니스에서 성공 않나 싶습니다


네 번째는 꾸준히 노력하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꾸준함에는 장사가 없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코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치로서 수입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이 직업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역량이 높아지고 실력이 쌓이는 직업이거든요. 그리고 점점 삶의 질에 대해서, 삶의 깊이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음도 앞으로 코칭 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미래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 그게 코치라는 직업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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