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코칭을 쉽게 할 수 있는 이유

코치가 되는 쉬운 방법

by 이지현 행복코치
부동산, 주식 등 투자 방법도 많은데 왜 하필 코칭인가?


직장인을 혹하게 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나는 OOO으로 연봉 번다"

"나는 OOO으로 재테크한다"


주로 내용은 주식이나 부동산이지요. 요 몇 년 사이에 비슷한 제목을 가진 책들이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그만큼 직장인이 관심이 많았다는 이유일 수도 있고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노후에 대한 걱정 때문에 이런 책들이 날개를 단 듯이 팔리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몇 권을 읽어봤습니다. 역시나 돈을 버는 것이 쉽지는 않더군요. 일단은 투자금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하고, 또 강단도 있어야 합니다.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기업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차트가 어떤지, 기업 정보를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부동산은 어떤가요? 일반 사람들이 평생 한 번을 할까 말까 한 부동산 계약서를 써야 하니까요. 그것도 한두 푼도 아니고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 억이 왔다 갔다 하는 거래를 해야 합니다. 주택이나 상가를 사놓고 가격이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도 해야 하고, 보유하는 동안 재산세 등등 세금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투자하고 성공한 것은 쉬워 보여도 막상 내가 하려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럼 코칭은 쉽나요?


그럼 코칭은 어떨까요?


저는 코칭의 가장 큰 장점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들고 싶어요. 우리가 하루 종일 하는 게 뭐예요? 그건 바로 사람들과의 대화죠. 어젯밤에 봤던 드라마 남자 주인공이 한 대사 한마디에 감정을 넣고, 여자 주인공이 들고 나온 가방이나 옷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자랑거리던 누군가와는 대화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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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어떤가요? 상사에 대한 험담, 회사에 대한 불평불만,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것들, 하물며 오늘 점심으로 뭘 먹을지도 대화를 합니다. 그러니 일상에서 대화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가 없죠. 이런 일상의 대화를 벗어난다 해도 친한 친구의 고민 상담, 옆집 애 엄마의 하소연, 상사나 부하와 업무 이야기 등 모든 것이 대화입니다. 아마 인류가 말을 못 했다면 우리는 벌써 멸망했을지도 몰라요.


그렇게 일상을 이루고 있는 것이 대화입니다. 바로 이런 대화에 약간의 코칭 기술과 대화 방법을 가미하면 그건 바로 코칭이 될 수 있어요. 일상 대화는 늘 하는 것이고, 거기에 약간의 기술과 방법을 안다면 코칭이 바로 되는 것, 그래서 코칭이 접근하기 참 쉽다는 이야기하는 이유예요.


코칭이 도움되는 직업 "고객 대면 직업"


저는 코칭을 배워서 좋은 직업이 바로 사람과 직접 대화를 하면서 전문적인 일을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한 번 생각해 보죠. 일상생활 중에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대화를 해야 하는 공간이 어디일까요? 저는 헤어숍이나 네일숍이 아닐까 싶어요. 머리를 자르거나 네일아트를 하는 동안에는 꼼짝없이 손님과 대면을 해야 하니까요. 그런 곳에서 대부분 드라마나 일상생활 이야기를 하죠.


만약 자주 가는 헤어숍이나 네일숍의 디자이너가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가끔은 이야기를 듣는 중에 칭찬도 해 주고, 적절한 대꾸도 해준다면요? 그곳에서 이야기를 하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도 좀 안정되고, 고민거리가 있었는데 앞으로 좀 더 뭘 해야 할지 방향이 보인다면? 앞으로 계속 그 가게의 단골이 되지 않겠어요?

예전에는 카페나 바의 마담이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요즘에는 술 마시는 문화도 많이 바뀌었으니 이제는 선술집의 주방장이 그런 역할을 해줘야 할까요? "장사의 신"에서도 이자카야 주방장이 되려면 고객과 대화를 잘해야 한다는 대목이 나오더군요.


혹시 공방은 어떨까요? 함께 십자수를 두거나, 퀼트를 하거나, 가죽공예를 하면서 편한 대화를 한다면요? 금상첨화 아닐까요?


직장인에게도 도움되는 코칭 기술


이 상황을 회사나 조직으로 바꾸어 보죠.


보통 고민거리는 직장 동기나 동료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죠. 상사 분들이 이런 상황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들어주면 좋겠는데, 도와주기는커녕 핀잔만 듣는 경우가 태반이죠(그래서 Google에서는 좋은 리더가 되는 첫 번째 요소가 "be a good coach"입니다. 깨알 정보 ^^). 대부분 동기나 친한 선배나 주변 동료에게 고민을 이야기하죠.


대부분 이렇게 흘러갈 거예요.


나 : 요즘 OOO 일 때문에 머리 아파 죽겠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니까…


동료 A : 야~ 그런 고민 그만하고 그냥 술이나 한 잔 마셔!


동료 B : 이게 네 회사냐, 무슨 그런 걱정을 하고 있어?


흠.. 고민을 풀려고 했는데, 결과는 술자리에 끌려가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이런 고민거리를 이야기했을 때, 지금 내 고민을 잘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직장에서 인기는 캡 아닐까요? 물론 그분은 좀 괴로울 수는 있겠네요. 소문나면 너도나도 찾아올 테니까요..^^


이렇게 코칭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때요? 코칭을 좀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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