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지현 행복코치 Oct 03. 2019

#34. 현재 일어나고 있는 코칭 관련 일들

코칭은 이제 더 이상 일상과 구분되지 않는다

코칭을 처음 배운 이후 13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코칭"만" 했느냐.. 그건 아닙니다. 


한 동안 코칭에 푹 빠져 있다가 먹고사니즘에 빠져서 코칭을 좀 멀리 했다가, 다시 에고 이게 아닌데..하면서 다시 만나기를 수차례... 그러다 작년 초에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혼자만의 독립을 했습니다.


지금은 코칭과 강의, 글쓰기, 책 읽기가 제 생활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 강의나 코칭을 위한 길을 떠나는 여정도 포함을 해야겠군요.


지금 코칭과 관련해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1. Intensive coaching study season 1


부산에 있는 코치님들과 함께 코칭 책을 읽고 토론하고 지식을 나누는 모임을 개설했습니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주로 열리던 코칭 스터디가 너무 부러웠지요. 저런 모임, 부산에서도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드디어 이번 달부터 모임이 진행됩니다. 총 8분의 코치가 함께 합니다. 대부분 자격증이 있지만 아직 없는 분도 있고요.

앞으로 이 모임이 어떻게 발전해갈지 기대가 큽니다.


2.  11월 코칭 교육 준비 


 이번 11월 1,2일에 부산에서 코칭 교육을 개설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8월에 진행했는데, 벌써 또 개설을 하나 싶지만, 뭔가 계속 코칭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진행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부산에서 코칭을 배우고 싶으신 분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요.

https://blog.naver.com/redica/221667152504

 


3. Masterful coaching class 부산 1기


이번에 세계 최초로 하그로브 박사가 Masterful coaching을 위한 코치를 정식으로 육성하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전 세계적으로 몇몇 국가에서 진행되는데, 그중 한 곳이 바로 한국의 부산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벌써 마무리를 해야 할 때가 되어갑니다. 

책으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Masterful coaching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역시 뭐를 하든 코칭 철학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4. 비즈니스 & 개인 코칭


비즈니스 코칭이 몇 건 진행되고 있고, 개인 코칭이 진행 중입니다. 창원 대기업 팀장의 코칭이 이제 막 진행되려고 하는 참이고요, 중소기업 대표를 코칭하고 있는 중인데, 지난주 서울로 벤치마킹을 다녀오고 나서 필을 받아서 뭔가 전략을 수정해야겠다고 한껏 들떠 있습니다. 내일 만나는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개인 코칭으로는 몇 년 동안 하고 있는 카이스트 새내기 코칭이 진행 중이고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코칭도 두서너 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다들 코칭을 잘 모르고 시작하는 분들이라 안내가 필요해서 시간을 좀 천천히 잡고 있는 중입니다.


5. 그리고,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


어제 하루 종일 누워있으면서 TOC 이론을 다루고 있는 "The Goal"을 읽었습니다. 거의 700페이지에 이르는 책인데, 소설로 쓰인 책이라 술술 읽히더군요.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의 제약조건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 제약조건은 바로 시간입니다. 더 이상 늘릴 수 없는 게 시간인데,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이 제약조건을 어떻게 관리하고 변화해나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고민을 하면 답이 나오기는 하겠지요..


이제 바로 저를 위해  Self-coaching을 해야 할 때인가 봅니다.



* 글쓴이 이지현 코치는 부산에서 코칭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칭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언제든 연락 주세요. www.humancnc.com / ceohumancnc@gmail.com

매거진의 이전글 #32. 코칭에서 진단도구의 활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