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나무는 제 홈페이지 입니다
홈페이지를 처음 만든 것은 1997년이다
아주 오래전이라 디자인이나 구성은 기억나지 않는다
홈페이지 백업 사이트 (https://archive.org)에서 옛날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었지만 기억 속의 홈페이지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겨우 찾은 9번째 판올림 (야심이 컸어.. Aim high)
기억 속의 홈페이지는
하얀 화면에 바닥에 돛단배 하나가 천천히 흘러가는 홈페이지인데
저장이 되지 않은 것 같다
나름 전공 검색기 (나이테)도 만들고 (cgi) 홈페이지 서버도 운영했다
오픈소스를 다운로드해 학교에서 놀던 pc를 서버로 만들어 전공 포탈을 만들려고 했다
2~3번 해킹 당한 후 홈페이지를 날리고
판올림 숫자로 잊어버렸다
그래도 도메인은 계속 유지하고 있고 이제 더하기 나무 상표 권도 10년이 넘었다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 때 pc 통신 인터넷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자료를 하나 알려면 국회 도서관을 가거나 교수님 책장을 뒤지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정말 많은 자료를 볼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때 한 가지 다짐을 한 것이 있다
무료로 배운 것을 무료로 베푼다
"내 홈페이지에는 광고도 하지 않는다"
구글 수표를 보았을 때도 관심이 없었다
교내 홈페이지 경진대회 도 참여하고
대기업 홈페이지 대회에 입상하고 전문 커뮤니티 활동도 했었다
관련기사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0246527
프리챌에서 "타락한 자들의 모임"(그래픽 동호회) 4대 시솝도 했다
종로에서 모임도 했다
동호회 깃발도 있었고(프리챌에서 지원) 당시 1000명이 넘는 모임이었다
네이버 지식인 베타테스터 했었다 당시 "엑스퍼트" 사이트가 있어 지식인은 망한다고 했다
그때 성공한다고 할 걸 그럼 네이버에 취직도 할 수 있었는데
한동안 게시판도 만든다고 설치다가 망했다 (php 스쿨 https://www.phpschool.com/ 엄청 다님)
제로보드를 그때 알게 되었고
저작권 표시에 대한 문제 copyright 공부 엄청 했다
작년까지 XE 보드(https://www.xpressengine.com/)로 홈페이지 유지하려고 했으나
결국 포기하고 지금 구글 블로거로 이전하였다
오픈소스 프록젝트 - 정말 좋은 뜻이고, 많이 배웠고, 내 인생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엑셀은 uno21님, ASP는 데오님, 보드는 제로님, 그 외도 기억 못 하는 많은 인터넷 고수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웠다
아직도 인터넷은 무료로 세상에 많은 정보들이 자유롭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다른 주업으로 돈을 벌고 있는 동안은 내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알려주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바뀌었다
그렇다고 돈을 받고 정보나 배움을 팔겠다는 것은 아니다
홈페이지에 광고를 올리겠다는 것이다
아니 별일 아닌 일로 글까지 쓰나?라고 반문할 수 있다
브라우저만 키면 나오는 것이 광고 아닌가?
블로그 글 옆에 엄청 나오는 광고가 모가 대수라고 변명까지 하는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에게는 나의 세상이 바뀌는 일이다
지금까지 대단한 홈페이지를 운영할 것이나 유명한 글 쓴 것이 있는가?라고 물어보면 딱히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그래도 앞으로는 홈페이지에 광고도 하고 블로그에 물건도 팔 것이다
내가 쓴 글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기 때문이다
사실 꼭 돈일 필요는 없다 "좋아요" 나 "하트"를 눌러주어도 괜찮다
많아봐야 10명 내외 지인들이다
그러나 노력에 대하여 대가를 받고 싶어졌다
아직 세상에 도움 되는 것을 많이 한 것 같지 않지만 앞으로 할 것 들은 보상을 받으려고 한다
단순히 구글 수표가 탐 나서가 아니다
내 나름 열심히 회사 생활을 해왔다
20년 동안 쉽게 하지는 않았다 열심히 한 것뿐이다
성과도 있었고 나름 목표도 이루기도 했다
회사에서 어려우면 학교로 도망가서 학위도 따고, 학교에서 어려우면 회사 일에 중심을 두고 나름 이리저리 피해 가면 시간이 나면 홈페이지도 손보면서 살아왔다
알고 있는 것 다른사람에 알려주고 살려고 했고, 남에게 피해 안 주고 도움 되면서 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가시적으로 나에게 내 노력들이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
3년 넘게 방송한 팟캐스트도
그냥 그렇게 오래된 흔적이 되어 버렸다
(아들내미가 우연히 내 팟케스트 방송을 들었다고 한다 나름 기쁘기도 했지만 지나버린 흔적만 보여주는 것이라 아쉬움이 남았다 - "1000명이 넘었었네"라고 이야기하길래 "2700명에서 줄은 거야"라고 변명했다 )
내가 노력한 성과가 보이도록 숫자로 보이도록 광고판을 달겠어.....
노력한 만큼 돈이 들어오도록 하겠어
회사에서 노력해서 월급을 받기도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해!
회사에서 받는 월급은 노력이 아니라 욕먹고 받는 욕 값이다
나의 세상을 바꾸기로 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회사에서는 단지 하나의 구성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위 사람들의 그릇의 크기가 회사의 크기고 내 생각의 크기를 결정한다
내가 주인이 아니니 주인 정신이 생기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만
주인 정신을 가지라는 말 같지 않은 모순 속에 지쳐 버렸다
30년씩 다닌 사람들이 보기에는 20년 근무는 아직 세상 물정 모른다고 할 수 있다
나름 난 20년 전에도 전문가였다
흔적들 속에 남아 있는 것은 없지만
앞으로는 보이게 살려고 하는 것이다
홈페이지에 광고판 하나 다는 것에 너무 크게 이야기한다 할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