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괴담
얼굴
고개를 돌리자 모니터에는 face boom싸이트가 열려 있었다
face boom 싸이트 페이지에는 여러가지 이벤트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었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게임광고, 맛있어보이는 파스타 사진 등이 보여지고 있었고 하단에 동영상 하나를 플레이하고 있었다
동영상속 남자는 50대 중반의 남자였고 얼굴은 어디서 많이본얼굴이였지만 누구의 얼굴인지는 기억나지 않았다
동영상속 남자는 자신의 일상을 헨드폰으로 찍어 올린것 같았다
짧게 올린 사진과 동영상들을 이어서 연속으로 보여주는 face boom 사이트 이벤트 같았다
앞부분에서는 출근하는 모습
점심식사 음식 영화평등 다양한 일상의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보여졌고 중간에 동영상들이
가끔씩 연결되어 보였다
냉면사진이 오버랩되면서 동영상이 나왔다
"거울속 내모습 하고 헨드폰속 얼굴이다르네"
한손엔 헨드폰을 들고 전신거울에 비친 중년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헐렁한 바지에 흰런링을 입고 있었고 검은 양말을 신고 있었다
머리는 히끗히끗 흰머리가 조금난 50대 중반의 남성이 서 있었다
다시 산정상에서 건배하는 사진이 보여졌고 오버랩되면서 중년의 남자들이 술한잔 하는 사진으로 바뀌었다
배경음악도 잔잔한 음악이 나오며 다양한 화면전환을 보여주었다
" 늙었네 나도" 남자의 짧은 말과함께 안경을 벗고 이리저리 얼굴을 둘러보는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눈가에는 주름이 가득했고 이마에는 작은 점들이 있었다
" 나도 회사서 나가야될 나이가 됬나 아직 괜찮은데 이부장 이인간..."
남자는 다시 안경을 쓰고 히끗히끗한 흰머리를 만지작 거렸다
다시 강아지 사진이 작은 모자이크로 나타났고 이어 젊은 여학생 2명의 졸업사진과 중년 여성의 사진이 나타났다
모자이크 형태로 사진이 사라지고 동영상이 나타났다
중년의 남성은 다른 2명의 남자와 함께 단상위에서
머리를 밀고 있었다 뒤에는 투쟁이라는 붉은 글씨가 크게 써 있었고 많은 깃발과 구호속에 중년의 남자의머리를 바리깡으로 미는 장면이 보였다
다시 거대한 닭튀김 사진이 나타났고 호프집 사진도 나타났다 음악이 바뀌면서 사라졌다
병실에 누워있는 남자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마에 붕대를 묵고 웃고 있는 모습이 보였고 조명에 대머리가 반짝이는 사진 이였다
"이빨값이 비싸구만" 남자는 이빨을 이리저리 거울이 비쳐보면서 이야기했다
이빨에는 교정기가 설치되어 있고 웃을 때마다 금속의 선들이 보였다
" 나라서 논다고 돈도주고 좋아 내가 지금까지 낸 세금 받아야지 이놈의 실업급여 정말 짜게주네"
거품가득한 호프잔이 나오고 꽃다발을 들고 남자들 사이에서 웃고 있는 사진도 나왔다 사라졌다
"눈섭이 문제인가" 중년의 남성은 눈섭을 밀고 있었다
"많이 늙었네 젊은 놈이 그렇게 좋아 나도 왕년에는 여자들이 줄줄 줄을 섰지"
이어지는 동영상에는 대머리의 중년 남성이 얼굴 을 마구 잡아당기는 영상이 이어졌다
" 이러면 주름이 펴지나 ? 인터넷은 믿을수가 없어"
중년읜 남성은 얼굴을 문지르다 말도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 뛰기를 하기 시작했다
고구마를 후후 불며 먹는 사진이 나왔고 단풍든 산 정산에서 중년의 남성들과 같이 찍은 사진도 나왔다
화면은 책장 넘기듯 화면이 넘어갔고 해뜨는 사진이 나타났다
계속 겨울 산의 모습들이 나타났다 20장정도 겨울 산 사진만 보이다 동영상이 다시 나왔다
바닥에 누어서 중년의 남성의 얼굴을 찍은 영상이였다 주위에는 술병이 가득했고 남성의 얼굴만 비추다 다시 겨울 산 사진만 나타났다
5장 정도 겨울산의 사진이 지난후
동영상이 다시 시작되었다
"난 항상 궁금했었지 거울속 얼굴과 사진속얼굴이 왜틀린가 사람들이 보는 얼굴은 사진속얼굴인가 거울속 얼굴인가 좌우가 바뀐얼굴이 내얼굴 인가 내가보는 거울속 얼굴은 진짜얼굴이 아닌가?"
거울과 헨드폰을 번갈아보며 중년의 남성은 술취한듯 이야기 했다
중년의 남성의 모습은 대머리에 주변에삐쭉삐쭉 흰머리만 길게 자라고 있었고 눈은 술에 취해 한쪽눈만 크게 뜨고 있었다 눈썹은 없고 그리다만 한쪽만 눈섭이 길게 그려져 있었다
다시 술병사진들이 보여지기 시작했다
다양한 술종류가 보여졌고 빈병들 사진들이 계속 보여졌다
병들이 회오리 형태로 사라지고 동영상이 나타났다
중년의 남성은 한손에 드라이버를 쥐고 거울을 져다보며 서있었다
" 내 다고고.. 고치고 말겠어. .. "드라이버를 얼굴이 드리데고 볼에다 데고 드라이버를 돌려댔다
" 이얼굴이 문제인가" 남자는 피나는 얼굴을 보다 드라이버를 던지고 무었인가를 찾기 시작했다
갑자기 화면은 휘 바뀌며 천장 보여주기 시작했다
" 그래 얼굴이 삐뚤어진게 문제였어 아래턱이 틀어진거지 크크크크 턱만 고치면 다 고쳐질거야"
잠시 우당탕 하는 소리와 으악 비명소리가 나고
동영상은 사진으로 넘어갔다
가족들이 함께 저녁을 먹는 사진과 같이 여행간 사진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동영상이 천장만 비추고 다시 파스타사진과 김밥사진으로 바뀌었다
고개를 돌려 거실쪽을 돌려보았다
헨드폰은 거실바닥에 던져져 있었고
거실은 피로 가득했다
거실 저편 화장실에 가느다란 팔이 나와 있었다
팔은 말라 미이라가 되있었고 주위에는 망치와 깨진 거울이 있었다
거실과 연결된 주방에는 빈 술병이 깨져 널부려져 있었고 집기들은 모두 부셔져 있었다
지금의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갑자기 공포감이 들기 시작했고 나를 확인 해야 할것 같았다
고개를 돌리자 모니터에는 face boom싸이트가 열려 있었다
face boom 싸이트 페이지에는 여러가지 이벤트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었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투샷커피
그녀는 스타콩 커피숍 창가 끝 자리 창을 보고 한상 앉아있었다
비가오면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그녀가 항상그곳에 있다는것을 알지 못했다
그녀는 스타콩 커피숍에서 더블 샷 커피를 시켜 항상 창을 바라보고 않아 있었고 그녀의 유일한 낙이였다
점심시간에도 맨 구석 창자리는 비여 있었고
바쁜 회사일 사이의 유일한 탈출구였다
회사가 끝나면 저녁대신 커피한잔으로 12시까지 커피숍을 지키다 자취방으로 갔다
학교를 마치고 서울에 올라온지 10년 그녀에게 서울이란 회사사무실과 스타콩 커피숍이 전부였다
서울 생활처음에는 강남 홍대 등 서울의 핫플레이스 들을 찾아다녀 보았지만 지금은 그런것들 조차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하고 있었다
하루종일 반복되는 업무
자료 받고 엑셀정리하고 복사하고 회의준비하고 커피타고 전화받고 매일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갈때
스타콩 커피는 그녀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되주었다
창밖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진한커피 한잔을 마시는 것이 유일한 낙이되었다 사실 그전에는 담배가 유일한 낙이였지만 점차 담배를 피울 공간이 없어져버려서 진한 투샷커피가 그자리을 채웠다
비가오면 그녀는 가끔 사람들의 눈에 띄기도 한다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빗물이 흘러 내리는 창에 비치곤한다
그날도 여름 장마가 스타콩 창가에 빗줄기를 그릴때이다
비를 피해 커피숍으로 한남자가 들어왔다
한손에는 전화를 들고 한손에로 머릴를 가리고 커피숍으로 들어왔다
" 와 비많이오네 ~. 다져졌다"
머리를 가리던 손으로 메뉴판을 가르키며 " 아메리카노 아이수 아이스" 아르바이트 생에게 손가락를 가르키며 젊은 남자는 큰소리로 이야기 했다
그리고 다시 전화통화를 이어갔다
" 앗 따 그년 안떨어지네 "
" 저번 나이트 검정 치마?" 스피커 폰인지 건너편 전화 목소리도 커피숍안에 울리면서 들렸다
" 그년이 경찰에 신고하겠다나 미친년 잠시 놀아줬더니". 젊은 남자는 주위 사람들이 처다 보거나 말거나 큰소리로 떠들면서 커피를 받아들었다
"내가 그런 년들 비유맞출려고 얼마나 투자 하는줄알아 적당히 놀았으면 알아서 떨어져야지 그년들은 지들이 공주인줄아는거지 "
" 살살해라 여자들 한맺히면 오뉴월에 시리가 내려 ㅋㅋㅋ" 건너편 남자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 서리는 커녕 더워 데지겠다"
젊은 남자는 커피를 들고 그녀 앞자리에 창을 보며 낮앉았다
주위의 사람들이 수근거리며 젊은 사람을 쳐다보긴 했으나 젊음 남자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거기 어디냐 우산가지고 내 나갈께 나이트나 가자"
거너편 남자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여기 강남 출구 스타콩 "
" 강남 스타콩 ?"
"왜?"
" ㅋㅋㅋㅋ" 건너편 남자의 웃음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 거기 조심해라 거기 처녀 귀신나온다 제작년인가 신종플르 유행할때 피토하고 죽었덴다 ㅋㅋㅋ"
" 모 처녀귀신이냐 ㅋㅋ 여기 내 당골이지만 그런이야기 첨들어"
" 모 도시괴담이 긴하지 그래도 너같이 여자 후리고 다니는 놈은 조심해야되"
거너편 목소리가 웃음 반 목소리반 드려오다 정적이 흘렀다
"앗" 젊은 남자는 전화기를 처다보더니 카운터에 소리쳤다
여기 충전기 없서요? 손을 크게 휘휘 짓자
아르바이트 생은 답답하듯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충전기를 젊은 남자에게 가져다 주었다
젊은 남자는 당연하다는듯이 충전기를 찾고 테이블 아래에 콘센트에 꽃았다
콘센트 에 충전기를 꼽고 고개를 들다 테이블에 머리를 찌자 젊은 남자는 욕을 해대기 시작했다
" 앗 아씨 - ㅂ"
테이블 위 커피가 충격에 쓰러졌고 주위는 커피 가 쏱아져서 여기 저기 물바다가 되었다
그녀는 테이블에서 살짝 일어났다
테이블에 흐르는 커피가 닫지 않도록 살짝 피해 벽쪽으로 피했다
잠시 젊은 남자가 커피를 딱디위해 이리저리 테이블을 흠치는 것을보고 있다
제자리에 쪼그려 않았다
그리고 손을 뻣어 바닥의 커피를 찍어 바닥을 따라 그었다 콘센트 쪽으로 커피는 그녀의 손가락 따라 바닥을 지나 벽을 따라올라갔다
" 악" 순간 젊은 남자의 몸이 튀어놀랐고 바닥에 쓰러졌다
순간 모든 불이 꺼져다
아르바이트생이 놀라 다가가려 하자 사람들이 막았다
"감전된것 같아요119 불러요"
주위 사람들이 다들 헨드폰을 꺼내 전화를 하려 할때
아르바이트 생이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창쪽으로 손을 가리겼다
사람들이 창쪽을 바라보았을 때 그녀는 푸른 빛을 띄며 점점 사라져 가고 있었다
창에 비치는 투명함처럼 몸의 형체가 투명화 되면서 사라졌다
" 페에 물차서 죽었다던 여자" 아르바이트 생이 말을 다 끝마치지 못하고 자리에 주저 앉았다
러시러시
김대리는 웃으면서 건물입구에 서 있었다
"박과장님 " 크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김대리가 반갑기도 했지만 같이 실업급여 받고 있는 처지에 그리 반갑지만은 않았다
그리고 지긋지긋하던 회사를 다시 오는 것도 그리유쾌 한일은 아니였다
"김대리 오랜만"
가볍게 김대리에게 손인사를 전했다
"박과장님 빨리 갔다오세요 나오시면 재미난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 그래 점심이나 하자고 내 순대국 살께"
박과장은 김대리와 가볍게 악수 한후 건물로 들어갔다
3달전만 해도 매일 들락거렸던 회사였지만 낮설게 느껴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건물 입구의 피켓든 사람들과 용역업체 사람들을 몸싸움과 소란 스러움을 보자 익숙함이 찾아왔다
경비용역 덩치도 박과장에겐 가벼운 눈인사를 하더니 길을 열어주었다
박과장이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 가려 할때 피켓든 사람몇몇이 따라들어 가려 했지만 덩치에 막혀 건물밖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간신히 정문을 통과한 박과장은 안내데스크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라꾸라꾸 과장님 오랜만에 뵙네요"
안내데스크의 이대리가 반갑게 박과장에게 인사를 건냈다
오랜만에 별명을 들은 박과장도 이대리를 보고 다정하게 인사했다" 오랜만이에요 이대리니 잘지내시죠 회사는 여전하네요" 고개을 돌려 정문에서 항의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이대리에게 말을 전했다
" 네 여전하지요 몇일전에는 한분이 투신할뻔했어요"
이대리는 손으로 천정을 가르키며 말했다
" 아 여전하군요 .. 저 어디로 가야하나요?"
" 여기 임시출입증 받으시고 9층 청렴회의실로 가시면되요" 이대리는 임시출입증을 박과장에게 전해주었다
박과장을 임시출입증을 받아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3개월전만해도 1년넘게 회사에서 죽치고 살았는데 집에 한번 들어가는게 소원이였는데" 박과장은 신음에 가까운 소리로 중얼거리며 엘리베이터에 탔다
엘리베이터가 숫자판의 붉은 숫자만 바뀌면서 소리없이 올라가자 지난 1년의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빨강 숫자들이 빠뀌는 것을보자 옛기억들이 다시돌아오 시작했다
박과장의 별명이 라쿠라쿠가 된것이 1년 전부터였다
전산쟁이들이 대부분 그렇치만 회시에서도 유명인사가 될정도록 회사에서 일만 했다
사실 박과장이 원해서 매일 밤을 센건 아니였다
매일 밤 12시 박과장이 담당하던 홈페이지가 따운되거나 빨간 점들이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였다
외부에서 해킹을 당한것도아니고 고의적으로 트래픽을 쏘는 것도 아니였다
그냥 소비자들이 콜센터로 홈페이지 무섭다는 항의가 빗발치기 시작하면 박과장의 일과가 시작되었다
매일밤 12시부터
김대리와 박과장 2명이 회사 홈페이지 담당자로 단순 회사소개 공지사항 게시 가끔 sns 나 회사 블러그 관리 정도의 업무를 하고 있었다
다른 여수신 팀들 신용사업팀 들이여 돈을 만지는 곳들은 원래 힘들긴 했지만 한직중의 한직인 홈페이지 팀은 땡보직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그사건이후 박과장과 김대리는 지옥의 1년을 보내야 했다
밤마다 알수없는 버그(?) 해킹(?)때문에 매일 야근을 지속해야만 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라꾸라꾸 과장이 되버렸다
박과장은 라쿠라쿠과장 김대리는 라꾸투 대리로불리게 되었다
홈페이지 서버는 보안문제로 금융 서버 방화벽 바깥단에 따로 구축되 있었고 IDC (Internet Data Center)도 다른층에 따로 구축되있었다
그러나 홈페이지 서버는 4층 구석 에 조금만한곳에 구성되 있었고 박과장과 김대리의 라쿠라쿠 침대 2개가 전부였다
문제가 생긴건 1년전 서버를 바꾼후 부터 였다
모바일 페이지를 구축하면서 트래픽 부담으로 레이드 서버를 구성하려고 서버구입을 요청했으나 비용 문제로 회사서 승인해주지 않고 여신팀 서버중 하나를 넘겨주었다
들리는 소문에는 여신팀 직원하나가 자살시도를 IDC 안에서 시도 했는데 그때 물리적으로 충격이 있었는지 상태가 않좋아서 홈페이지 팀으로 넘겼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이후 홈페이지 가 밤마다 따운되거나 붉은색으로 보인다거나 붉은 점들이 왓다갔다 한다는 것이였다
회사내부 모니터링에서는 나오지 않는데 밤12시만 되면 콜센터에서 항의전화 받기 바쁘니 담당인 박과장과 김대리만 죽어나가는 상황이였다
매일밤 박과장과 김대리 업무는 항의전화가 시작되면
서버를 죽였다가 다시 키는게 일이였고 김대리는 재부팅 프로그램 까지 만들었다
12시이후 콜센터 전화가오면 자동으로 재부팅 되게끔 프로그램을 짜뒀다
9층이 문이 열리고 박과장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청렴회의실로 들어갔다
회의실에는 놀랍게도 감사실장과 김사원이 앉아 있었다
"오랜만이에요 박과장 얼굴 좋아졌네 요즘은 잘자서 그런가보네" 감사실장이 실실 웃으며 인사를 했다
박과잔은 감사실장을 볼 때마다 뱀같다고 생각됬지만 내색하지 안고 인사를 건냈다
" 잘지내시죠 실장님 김사원도 오랜만이야"
" 안녕하세요 박과장님 요즘은 잠좀주무시나요?"
김사원이 친근하게 인사를 하면서 책상에서 서류를 꺼내 놓았다
"통장 사본 가지고 오셨죠? 저 주시고요 아래서류 서명해주세요"김사원은 서류를 박과장에게 디밀었다
박과장는 바지주머니에서 복사해온 통장가본을 김사원에게 주고 김사원이 내민 서류를 받아 읽어보았다
서류는 각서였다
회사에 다니면서 한일에대해서는 절대 외부유출 하지 않으며 회사에 소송들 법적인 행위를 하지않는다는 조건의 각서였다
" 박과장 별거 아니고 그냥 위로금에 대한 형식적인 서류야 음. .. 별거 아니니까 그냥 싸인해"
박과징이 서류를 이리저리 살펴보자
"위로금이 1억 조금 넘지아마 그정도면 각서 한장값곤 질준거 아닌가" 감사실장은 실실 웃으며 이야기 했다
박과장은 그웃음이 보기가 싫어 각서에 싸인했다
그러다" 1억라고요? 모가요?"
"으...음 오늘중으로 박과장통장으로 돈조금 들어갈거야 그동안의 고생한거 보상받는다 생각해 그리고 입금되는 통장말인데 박과장 입사때 만든거 무배당 통장 거기서 지금준 계좌로 들어갈거야 그리도 무배당 통장 계좌 파기할께 괞찮치?"
박과장은 잠시 혼란스러웠다 입사때의무적으로 만든 통장이 있긴 한것 같았다 회사서 주는것이 아니고 입사때 만든 통장서 준다 무었인가 이상함을 느겼지만 갑자기 생긴 1억에 박과장은 점점 즐거워저 어쩔줄 몰았다
박과장은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하고 청렴회의실을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로 내렸다
로비에 내리자 사람들의 고함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 악덕 고리대금 사채 업자들아 배째라 돈없다"
" 일본 야쿠자 일본으로 가라!"
몇몇 사람들이 로비안으로 침투 성공한 것 같았다
경비 덩치 들은 바쁘게 사람들을 잡으러 다녔고 사람들은 그럴 수록 소리를 지르며 로비를 도망다녔다
"나도 갔다 묻어바라 깡패새키드라~"
결국 소리지르던 사람들은 덩치들에게 잡혀 문밖으로 내동댕이 쳐 졌다
박과장은 사람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사람들을 피하며 건물 밖으로 나왔다
밖에는 김대리가 웃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준대요?"
"1억 ! 설마 줄까?"
김대리는 박과장을 잡아끌며 이야기했다
" 순대국집가면서 이야기 해드릴게요"
" 전에 여신팀 자살한 다고 날리친사람있잔아요"
"웅 우리서버 주인 ㅋㅋ"
박과장도 웃으며 이야기 했다
"제가 감사실 김사원하고 잘알잖아요 김사원한테 들었는데" 김대리는 박과장의 팔에 팔짱을 끼며 말했다
"사실 자살할려고 한게 아니라 여신팀 팀장이 하도 실적나라고 갈구니까 신입이 칼들고 설친거래요 그러다 혼자 날리치다 손목그었는데 피가 서버에 들어가서 따운덴거 수리해서 우리준거 래요"
박과장는 김대리이야기에 놀라며 뒷이야기를 재촉했다
"그래서? "
"과장님이랑 제가 짤린거 홈페이지 문제가 아니라 통장때문이래요 "
"무배당 통장?"
"네 그거 그신입이 기획해서 만든 상품인데 이상하게 저하고 과장님 통장으로 돈이들어간데요"
"무슨말이야?"
박과장이 가다가 갑자기 서서 김대리를 쳐다 보았다
" 홈페이지 문제가 있는 담날이면 꼭 저하고 과장님 통장에 만원 이만원 돈이 들어간데요"
"그게 말이되?"
" 그러니 귀신곡할 일이죠 도깨비 장난질도 아니고"
박과장은 김대리의 말을 믿기 어려웠다
"사실 감사실서 알고 우리둘 뒷조사를 계속했는데 나오는건 없고 전산 사고는 계속나고 그래서 저희 통장을 없에버리기오 했답니다 그래서 통장안에 있던 돈 주고요 계좌막으라고 오늘 싸인 받은거래요"
김대리는 박과장의 팔을 끌며 이야기를 계속 해나갔다
" 제생각엔 도깨비 장난같아요 밤새 씨름하고 하고 나면 금은 보화주고 간 도깨비 이야기 꼭 도깨비 장난 같지 않으세요?" 김대리는 박과장의 얼굴을 쳐다보며 이야기하자
" 실없는 소리말고 순대국이나 먹자구 나도 통장에 돈이 들어 와있으면 자네 말을 믿지"
박과장은 김대리를 잡아끌며 순대국집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