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크리에이터 선정 감사드립니다
수익화의 첫걸음?
카카오에서 "스토리"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든 것 같습니다.
브런치와 티스토리에서 응원하기와 스토리크리에이터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우선 스토리 크리에이터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 볼 것도 없는 글에 배지도 달아주시고( 간신히 기준을 넘겨 배지를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알림글의 댓글을 보니 제가 우려했던 내용이 댓글로 달려있어
크리에이터 선정에는 감사드리지만 댓글보다는 글을 쓰는 것이 좋을 듯해서
글을 올립니다.
글 = 수익
글을 쓰는 사람의 노력에 대한 대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무료로 공개가 되더라도
그 글을 본 사람이 충분한 가치가 있다 판단되면
대가를 지불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후원하기"로 이름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글을 판매가 아닌 작가 후원하기
그런데
제 생각도 그렇고 댓글들 내용을 보면
브런치에서 후원할 수 있는 작가를 임의로 선정한다는 부분에(물론 기준이 있겠지요)
우려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카오의 방침이겠지만
브런치 서비스나 티스토리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신다면
테스트 후 모든 작가에게 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주셨으면 하는 건의 사항입니다.
애드센스를 통한 블로그 광고수익이
블로그서비스를 확대시켰듯
후원하기가 건강하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문턱이 매우 낮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후원기능도 일정 수준을 넘어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등)은 매우 높은 수익을 가져다줍니다.(성공한 채널에 대해서)
브런치와 티스토리는 그 정도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급해 줄 수 있을까요?
많은 고민을 통해 기능을 추가하셨겠지만
브런치 글들과 티스토리 글들을 보고 글을 쓰시는 분들을
제 나름으로 기준으로 보면
"시장"이 고만고만하다입니다
잘못하면 서로 품앗이하는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크게 성공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카카오에서 밀어주시는 (트래픽을 밀어주는) 작가분들은 크게 성공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웹툰시장의 성장을 보면 분명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연재글 시장이라면
그래서 후원하기가 연재에 먼저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연재소설을 써야 하나... ㅋㅋ)
그러나 브런치의 경우 지극히 개인적인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대중적이지 않은 좋은 글 참 많이 있습니다.
이런 글은 사실 수익모델(웹툰이나 웹소설 등 연재물)과는 거리가 있을 거라 생각되고
점차 수익화 글과 수익이 없는 글로 양극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티스토리 계정이 있지만 블로그는 거의 글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상업적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광고가 잘 붙고 검색 상위에 노출돼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것인지
글하나도 올리지 않았어도
티스토리에 글 올리기에는 부담되었습니다.
브런지에 몇 년 동안 글을 가끔씩 올리면서도 계속 올리는 이유는
"좋아요"를 눌러주시는 몇몇 분들의
응원 때문이었습니다.
조회수 통계를 보면 1-2명 정도 검색으로 들어오지만
그래도 브런치에 글 올리면
좋아요 눌러주시는 분들이 좋아서
기운을 얻기도 했습니다.
수익화 모델이 좋은데
나뿐(?) 방향으로 가지 않기를 바라면서
응원하기가 성공하기를 응원하면서
모든 작가분들 프로필 밑에
응원하기 꼭 돈이 아니더라도 (카카오 선물하기 -> 커피 쿠폰)
생겼으면 하는 맘에 몇 자 적었습니다.
돈만 아니라 "커피쿠폰" 보내기 이런것도 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