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돌과 불의 싸움
쩐민득 남작은 푸른 숲조합이 방치하고 있는 가리자치령을 두고 볼 수 없었다
가리자치령 옆 레드지역의 끝자락 하노행성계의 새로운 영주로 쩐민득 남작은 추대되었다
하노 행성계는 쩐꽁롱 남작이 사망한 후 100여 년간 내전 끝에 3남이던 쩐민득 남작이 이어받게 되었고 그 후 200년간 통치를 하면서 급성장한 행성계였다 이번 헬레니아제국과의 전쟁에도 8만 여척의 함대를 후원하고 레드존 지역에 새로운 강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쩐민득 남작은 50여 명으로 가득 찬 회의실 중간에 앉아 있었다
모든 관료들은 남작의 입만 쳐다보고 있었다
쩐민득 남작은 즐거워하는 표정으로 회의장 중간에 자신의 계획을 띄웠다
“가리자치령 해방 계획입니다 푸른 숲조합의 신정정치, 무관심,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가리자치령을 우리 하노행성계에 편입시킬 것입니다”
계속 회의장 중간에는 가리자치령의 모습과 여러 가지 데이터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1차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지원하고 의료진을 파견할 것입니다
2차로 보편교육과 시민의식을 교육하고 종교의 영향력에서 뻗어 나게 합니다
3차로 대량물량 공급과 매스미디어보급합니다 소도에서 제공하는 여러 문화상품들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쩐민득남작은 50여 명의 관료들 대부분이 자신의 말을 못 알아듣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남작님 우선 의료봉사단 파견과 구호지원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구석에 팜자휘 신입 기사가 패기 있게 말을 꺼냈다 찐민득 남작은 귀엽다는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팜자휘 좋은 생각이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 눈에 보인다 우선 가리자치령 내 여려 왕들 자식 중 똑똑한 이들을 초청해서 교육시킨다 이것은 팜자휘가 맡아서 잘해보도록!”
팜자휘는 쩐민득 남작의 지시에 즐거워하며 크게 답했다
“성공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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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자휘는 가리자치령에서 팜왕국의 왕으로 살아온 것이 50년이 넘게 되었다
가리자치령 내 200개가 넘는 왕국중에 가장 강력한 팜왕국은 대성당과 계속 전쟁을 하고 있었다
대성당은 푸른 숲조합의 지원을 받고 팜왕국은 쩐민득 남작의 지원을 받아 가리자치령 내에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다
팜자휘는 팜왕국의 왕으로 2번째 몸으로 환생을 준비하고 있었다
환생이라는 관점은 팜왕국 국민들이 인식하는 수준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강제로 노화시킨 피부를 다시 재생시키는 작업으로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런 환생의식은 대성당의 허락과 대성당에서만 가능한 것이라고 대분분의 왕국민들은 믿고 있어 팜자휘왕은 지금까지 환생을 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팜자휘왕은 이번 기회에 대성당과 결판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팜왕국의 시장에서는 가리자치령 내에 없는 물건이 없었고 아인들과 인간들이 평화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외각 군대의 규율을 강력했으며 도시와 지방도시도 도로와 관개수로로 잘 정비되어 있었다
왕국민들에게 글자 교육도 시키고 농사법, 공중보건에 대해 교육을 시켰지만 대성당의 영향은 사라지지 않았다
대성당의 주교의 말 한마디는 왕의 말보다 강력했다
팜자휘왕은 대성당에 파문만 2번 대상당과 대규모 전쟁을 10번이 넘게 해 왔지만 대성당을 결국 점령하지 못했다
지금을 가리자치령 내 200개 왕국중 100여 개 왕국을 제후국으로 만들고 통일 왕국을 조만간 완성할 것 같지만 대성당만큼은 그 영향력을 줄일 수가 없었다
대성당은 성수를 공급하고 있었다 노화방지와 생명연장 평균수명이 40년 정도 되는 가리자치령에서 대성당에서 공급하는 고급 성수는 수명을 20년이나 늘려주었다
팜자휘왕은 하노행성계에서는 음료수로 파고 있는 음료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에너지음료로 쉽게 구하는 음료수 그러나 음료의 성분은 일반 가리자치령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안티에이징 역할을 하는 강력한 성분이었다
그렇게 흔하고 흔한 음료수를 가리자치행성계에는 들여올 수 없었다 이곳은 푸른 숲행성이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각 행성계마다 운영에 대해서는 권리를 갖고 있는 이의 권리가 절대적인 것이 고리제국의 운영방침이었다
소유하는 귀족이 행성을 전멸시키든 파괴시키든 그것은 소유자의 마음인 것이었다
푸른 숲조합은 가리자치령에 대해서는 무관심으로 방치하고 있다고 팜자휘왕은 생각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푸른 숲조합이 관심 있는 것은 우수한 인재뿐 대성당을 통해 우수한 아이들을 받아 조합직원으로 써먹고 버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싸구려 음료수 몇 병 쥐어주고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 대성당은 팜자휘왕에게 절대악과 같은 곳이고 대성당 뒤에 있는 푸른 숲조합은 언젠가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팜자휘왕은 돌고래조합을 통해 구형 자율형 토우를 공급받았다 자율형 AI까지는 아닌 간단한 지시에 반응하는 저수준 AI는 고리제국에서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10년에 걸쳐 1000 여기의 토우를 세라믹 외장으로 바꾸고 파일롯도 양성하였다
드디어 골렘 부대가 완성되었고 대성당과의 전쟁을 승리로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대성당 외각에 골렘은 배치가 끝났고 이번 공략이 끝나면 젊어진 모습으로 나타나서 성수의 공급권을 가지고 올생각이었다
그러면 가리자치령은 팜자휘왕의 손에 들어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완벽한 계획이었다
이제 단 3일을 남겨두었다
팜자휘왕은 쩐민득 남작에게 자신의 공적을 전하는 상상을 하면 대성당이 보이는 언덕 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1000 여기의 골렘이 그를 따라오고 있었다
대성당의 좌측 편에는 100여 개의 제후국에서 보내온 10만 명의 기사가 진지를 구축하고 있었고 우측에는 용병단과 마법사들이 각종 장비들을 배치하고 있었다
대성당 앞 광장과 마을은 벌써 자객단들이 마을을 점령하고 있었다
대성당에 항복하라는 사신을 보낸 것이 어제이고 모래까지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
팜자휘왕은 그 기다림이 즐거웠다
정오의 해가 대성당에 걸려 있었다 갑자기 거대한 그림자가
대성당의 뒤로 나타났다
거대한 불꽃이 팜자휘왕 뒤의 골램머리위로 떨어졌다
"용이여 불을 뿜어라"
어디선가 들려오는 여성의 목소리가 팜자휘왕의 귀를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