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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혁신/스타트업 사업 및 진형석 박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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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Dr. Jin, 진형석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단법인 한국무역협회에서 혁신생태계를 도우며 일하고 있고, 우리 세상의 문제 해결을 위해 LEAN한 도전을 계속하는 스타트업과 혁신가들을 성심으로 응원하며 글로벌화와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창출을 돕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속한 회사의 업무와 제안요청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코엑스 2층 스타트업브랜치의 운영 담당 및, 국내외 대기업/CVC와 오픈이노베이션 매칭/PoC테스트베드 사업을 메인으로 하고 있고, 매년 6월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글로벌스타트업페어 NextRise 담당을 맡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분들께 소개)

저희 일은 주로, 저희 Client 국내외 대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발굴해 이노브랜치라는 저희 플랫폼에 올리고 이에 맞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신청케 합니다. 사업적으로는 주로 이 사업을 통해 처음 스타트업분들과 연을 맺거나, 코엑스 2층 스타트업브랜치라는 스타트업 놀이터 공간에서 만나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스타트업분들께 도움드릴 수 있는 일은 1:1 멘토링입니다. 저는 SBA초격차오픈이노베이션사업/과기부 산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ICT/중기부 창업진흥원 및 창조경제혁신센터/AC 씨엔티테크/플랜에이치벤처스(팁스 운영참여인력)/마크앤컴퍼니/엔슬파트너스/오픈놀에 등록된 멘토입니다. 이중 스타트업분들이 지원받는 기관이 있을시 이를 활용하여 저를 업무 외 시간(점심/저녁 등)에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뵙고 멘토링을 해드립니다. 9~18시 근무시간 중에는 본업이 있기에 하지 않습니다.

주된 분야는, 수출마케팅/수출실무 이행/해외전시회마케팅/오픈이노베이션 실무/국영문 IR피칭덱/벤처투자유치전략/비즈니스빌딩/GTM실무/규제 및 정책/계약 및 약관 등입니다.


(대기업/공공 등 잠재 파트너 기관께 소개 및 제안)


1. 혁신/스타트업 사업의 비전


우리는 무역협회 차원에서, 미래 수출기업이 될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고, 우리 산업의 주력 수출 플레이어인 대중견기업의 경쟁력 혁신과 신사업 창출을 돕습니다. 이를 매개하는 사업이 오픈이노베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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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도시은 이를 형상화한 비전이며 여기에 스타트업브랜치(공간인프라) / 이노브랜치(온라인플랫폼) / NextRise(대표행사)를 3대 축으로 하여, 10명이 안 되는 소수 정예 인력이 우리나라 전체 대중견/스타트업에 전세계/전품목 대상으로 광범위한 사업을 플랫폼 전략으로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사업 제안서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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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플랫폼과 더불어 협업 가능한 일반적인 제안요청은 아래와 같습니다.


2.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현재 우리나라의 모든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플랫폼 이노브랜치에 저희 소싱팀이 매주 취합해 함께 올리고, 이중 저희와 공동주관하는 사업은 1대1 소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이노브랜치에 오시면 무협 뿐만 아니라 타 기관의 모든 챌린지를 보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약 600개가 넘는 챌린지들과 6,000여개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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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노브랜치 활용 협업

- 이노브랜치는 수요기업(대중견기업)이나 혁신중개기관(액셀러레이터/공공기관 등)이면 누구나 최소 인증을 통해 직접 챌린지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험이 적거나, 스타트업 소싱 채널이 충분치 않다면 저희와 같은 전문 소싱 팀이 직접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 공급기업(스타트업)이시면, 저희가 적은 인력과 인프라로 도와드릴 수 있는 영역은 이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의 일원화된 공고란입니다. 맞춤형 사업을 가볍게 탭핑해보며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오픈이노베이션 1대1 밋업 사진(BMW, 2019)

(2) 오픈이노베이션 및 PoC 협업

기관과 함께 협업하는 구조는 아래 퍼즐과 같습니다.

저희는 저희 Branch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이용한 비즈니스 "연결"이 주요 사업 방식입니다. 그렇다보니 외주 용역은 인프라 운영 외에 거의 없습니다. 아마 저희에게 제안한다면, 국내외 공공기관 등 예산을 가진 곳과 함께 제안하심이 현실적일 겁니다.


- (예시) 아래 그림과 같이, 저희는 기획/발굴/소싱/관리를 담당하고, 이 파트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민간혁신중개자(액셀러레이터 등)와 컨소시엄으로 정부/지자체의 교부금을 받아 집행하는 행정파트너 공공기관과 협업합니다. 이 4자 형태의 핵심은 기획자인 저희가 Agility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공공기관/수행기관이 계약관계를 맺고 저희는 공동주관의 허브 역할을 하는 구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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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국내/해외 대기업 등 수요처를 이미 갖고 계신 민간 기관/수행사/에이전시/어드바이저 기관 등에서 저희에게 연락주신다면, 저희는 해외 대기업은 저희가 포춘500 등재 기업을 메인 타겟으로 스타트업을 소싱해드리고 있고, 이하 지명도의 글로벌기업의 경우, 저희 가용 자원 안에서 돕습니다.


2. 스타트업브랜치 공동주관 행사

스타트업브랜치는 코엑스 2층이라는 위치에너지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오픈이노베이션에 특화해 브랜딩한 공간입니다. 250평 규모의 라운지 1개소, 피칭센터 1개소, 회의실 3개 (무협측 전용 1개소 및 사무실 별도), 카페테리아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멤버쉽 기반으로, 벤처확인인증을 제출가능한 스타트업, 창업기획자 및 VC면 누구나 멤버쉽을 받아 9:30~17:30 시간대 입출입 및 이용이 가능합니다.

(1) 일반 대관 활용

상기 스타트업 주제 관련 행사의 경우, Kita.net의 스타트업브랜치 홈페이지에서 캘린더를 보고 현재 시점 기준, 2개월 안의 비는 날짜로 이벤트 개최하기를 클릭하여 행사계획서와 함께 제출하면, 대관담당자들의 심의를 통해 대관이 확정됩니다. 가능하면 저희 카카오플러스채널을 통해 사전 의견 조율을 해보고 제출할 것을 권고합니다.


(2) 공동주관

일정 조건으로, 무협과 사업적 협력을 더해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아래 조건을 충족하는 공공기관이면 됩니다.

- (지원) 무협측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VC/스타트업를 모집/홍보 병행 (2만명 대상 뉴스레터, SNS, 단톡방 등) / 필요시 무협측 전문가의 멘토링 혹은 강연 등 지원

- (요청) 참가자 DB 공유 (모집 약관상 개인정보수집주체에 (사)한국무역협회 포함), 행사 주관기관 후순위로 협회 로고 삽입



3. 방법론

저희는 장기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속에서 소위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검증 가능한 모멘텀을 발굴하여 대기업의 자원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 빌딩 혹은 스케일업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또한 오랜 기간, 단계별 검증을 통해 희소한 확율로 성공에 다다르는 오픈이노베이션을 견인하는데 특화했습니다.

아래 프레임워크는 그와 같은 무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적 노하우이자 이론적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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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여 제 소개를 드리면)

7만3천개 회원사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사)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행정직을 본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글로벌성장실에서 차장으로 있고, 아시아 최대 혁신스타트업페어 NextRise, 코엑스 2층의 스타트업 IR센터인 Startupbranch, 온라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Innobranch의 실무 PM을 맡고 있습니다.


저희 부설기관인 무역아카데미의 국제무역실무 강사이자 국제무역사 시험 출제위원으로 활동합니다. 주로 저희 소속 강사님들이 못하는 영문 IR 등 저희 쪽에 없는 커리큘럼은 맡아 강연해 드리고 있습니다.


학술연구자로서 (사)한국무역상무학회(사)한국무역학회, (사)한국벤처창업학회의 이사로 있습니다. 중간중간 발표도 해 드리고 있고 논문과 저서도 곧 추가로 나올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서울경제진흥원(SBA), 창조경제혁신센터들, 플랜에이치벤처스/마크앤컴퍼니/엔슬파트너스/씨엔티테크 등 다수 액셀러레이터에 등록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창업가 분들은 근무 외 시간의 멘토링을 통해 뵈며 기업 접점으로 많은 덕을 지고 있습니다.


ㅡ 2016년부터 혁신성장정책, 신성장산업, 스타트업 분야로 일을 하기 시작하며 이 분야에 발을 담갔고, 2018년 저희 회사 본격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매개로 스타트업 사업을 시작하며, 실무로 시작하여 이제 곧 본격 만 7년, 실질 만 9년이 되어갑니다. 중간에 '21~'23년에 광주전남지역에서 지방 근무를 하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만나며 SaaS 수출계약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글로벌 진출 실무 강의와 멘토링 경력을 쌓았습니다. 24년부터 다시 서울로 복귀해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성장실에서 차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ㅡ 코엑스 2층의 스타트업브랜치 센터가 사무실이자 현장입니다. 거의 항상 상주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IR과 데모데이, 스타트업 세미나와 네트워킹, 1:1밋업이 이어집니다. 축복받은 공간이죠.


ㅡ 아시아 최대 혁신대전이 된 NextRise 글로벌파트 총괄로도 복귀해 2년째 PM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NextRise 는 한국산업은행(KDB)과 함께 무협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6월 코엑스 1층 전관과 2~4층 컨벤션에서 25,000명 규모로 개최됩니다. 국내외 250개 대기업/VC와 오픈이노베이션/벤처투자를 위한 3600여건의 1:1 비즈니스밋업을 코어로 하여 500여개사 전시회, 100여명 연사 컨퍼런스, 20여개 파트너 행사 등이 함께 합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라 함은 바로 저 NextRise의 꽃, 2일간 펼쳐지는 1대1 밋업 숫자와 위상에 기인합니다. NextRise는 26년 행사 준비는 이미 시작했구요. 올해는 독일을 주빈국으로, IFA와 제휴가 강화됐고 내년에는 파리 비바테크와 동 기간 co-location (6/18~19) 개최하고 프랑스가 주빈국입니다.


ㅡ 본업이자 주 전공 분야는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사업입니다. 계속 고도화를 해 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인 이노브랜치(https://innobranch.com/)를 2.0으로 업그레이드 해 우리나라에서 올라오는 모든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여기서 보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ㅡ 주접은 아니나, 이 일을 하며 너무나 많은 분들과 감사한 인연들이 연결되었습니다. 제 리멤버 명함은 이제 12,000명이 넘어갔고 이제 6,000여 팔로어의 페이스북에 더해 2,300여 팔로어의 링크드인 해외네트워크를 활성화했습니다. 그리고 수십개의 단체톡방에서 활동하거나 방장 및 부방장이 되었고요. 정말 9 to 6의 저는 공공재가 되었습니다. 인간관계가, 불가피하게 Weak Tie 중심이 되네요.


그래서, 사람들을 대체로 대면하며 살지 못합니다. 모든 연락은 카카오톡으로 소통합니다. 일반인이 이해못할 리듬이지만, 하루에 100여명과 소통하며 일을 해야 하는 환경에서, 대면 만남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회사에서도 그런 제 일상과 업무리듬 때문에, 꼭 필요한 대면 회의는 아젠다를 보고/공유하고 브랜치에서 만납니다. 저도 9시~18시는 직장이 있는 만큼, 아젠다 없고 가벼운 커피챗은 사실상 어려운 점은 널리 이해를 구합니다. 저와 생태계 안에서 엮인 분들은 코엑스에 여러 일로 오실 때 겸사겸사 찾아주시면 ^^ 커피는 반드시 드립니다.



ㅡ 작년에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수출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두 편의 연구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 두 주제는 이제 제 개인의 Life Mission이 되었고, 우리나라의 미래 포지셔닝, '테스트베드 코리아' 이니셔티브가 일생의 비전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중기부, 산업부, 삼성Seri 및 여러 유관기관들에서 강연 요청이 있어 제 휴가가 버텨 주는 선에서 감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ㅡ 벤처투자를 하지는 않으나, 2019년 벤처캐피탈협회 전문인력양성과정 수료를 통해 150명의 생태계 관계자들과 동기가 되어 총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8기입니다.


ㅡ 그리고 고양이와 강아지가 펫으로 생겨... 집사가 되었습니다. 쉴 때는 살사를 취미로 했는데, 이제 낮과 밤에 확실한 주인들과 일이 있어 짜투리 시간에 혼자 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인사


제 머리 위에 결제 라인이 여럿 계시고 저도 월급쟁이라, 9to6는 빡빡하게 제 근무에 집중이 필요합니다.

커피챗 등은 공연히 선약 잡았다 파토가 절반은 일어나더라고요. 그래서 코엑스 오실 다른 일 있으면 겸사겸사 들러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 제가 없거나 몇 분만에 일어나야할 상황이 빈발하거든요.

다만 어떤 경우라도 제가 아는 분이면 하다못해 10초라도 커피는 드리고 인사는 반드시 나눕니다!☕��


그리고 처음 뵙는 분들과는 가벼운 미팅은 없다 생각합니다. 아젠다를 먼저 꺼내주시는 것이 서로의 귀한 시간과 인연의 첫 단추를 위해 좋습니다. 저 역시 콜드컨택과 세일즈를 수없이 하는 사람이라, 이 부분은 중요한 미덕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한번 뵙고 싶습니다"보다는, "OOO건 상의가 가능할까요?" 가 좋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만큼, 이 글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들이 제 위임받은 권한 안에서 협의 가능한 영역의 전부일 겁니다.


다만 저와 짧은 연이라도 신뢰를 서로 쌓아가는 네트워크 빌딩의 가치를 저는 깊이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썼던 제 글 링크 한 편 남기고 줄입니다.. https://brunch.co.kr/@redmoeye/32


2025년 하반기,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성심으로 응원합니다.


추석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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