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 나무가 있었다. 나무는 하늘의 해와 달이 피고 짐에 따라 시간 위에서 제 색이 피고 지고를 반복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땅이 얼고 녹았다. 나무는 이에 맞춰 벌거숭이가 되었다가 다시 이파리를 피워냈다가를 반복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나무의 본질은 변화했다고 볼 수 있을까? 아니 나무는 그냥 존재했을 뿐이었다. 나무는 나무였다. 나무를 바라보는 내 마음만 변덕스레 변화하기만 했다. 그러니 이젠 나를 관찰할 차례였다.
소리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누와 마실 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