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

숨;

by 레드 피터
L1003570.JPG

B컷이었다.

포커스가 엉뚱하게 맞은 이 사진은

새삼 마음에 들었다.

숨이 트이는 순간이었다.

딱 떨어지지 않는 그곳에서

시간이 열린다.

긴장이 풀어지는 그곳,

여백에서 사건의 긴장이 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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