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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드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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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from John


삶에 매인 채 밖을 동경하는 내게
창문은 유일한 소통의 창구였다.

축축한 회색빛 건물과 길 사이로
노란빛이 스며들었다.

그 빛은
어디론가 나를 데려갈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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