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 walk

창문너머 세상

by 레드 피터

창문 너머 세상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바쁜 일상 중에 오롯이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없는 내게 창문은 세상을 바라보는 문과 같다.

바쁘게 걸어가는 행인들과 지나치는 차들, 그리고 문득 조우하는 미지의 장면들은 지쳐 있는 나를 사색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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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시간.

내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나 될까.

스러지는 뒷모습이 내 갈 길을 재촉한다.

갈 바를 알지 못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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