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밤새,
그리고 하루 온종일
당신이 쌓였다.
당신이 내게 밀려와
벅차오르는 이 마음이
감당이 되질 않는다.
그렇게 나는
콧노래 부르며
당신을 쌓았다.
차곡차곡 무너지지 않게
그리하였다.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이리도
당신에게 푹 빠지게 된 것이.
나는 계속해서 당신을
내 마음속에
쌓겠다.
무너져도 좋다.
다시 쌓으면 그만이니.
당신은
부디 계속해서 그렇게
내게 밀려오라.
관종의 일기장/ 에니어그램: 빼박 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