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랑 좀 걸어요.
당신 많이 힘들어 보여요.
나랑 같이 좀 걸읍시다.
당신이 좋아하는 그 원피스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내가 사준 그 운동화를 신고
어느새 푸르게 물든 저 나뭇잎도 좀 느껴봐요.
은은하게 풍기는 귤꽃 향기도 만져봐요.
그리고 내 손을 꼭 잡아줘요.
다 좋아질 거예요.
조금 어려워도 괜찮아요.
내가 옆에서 당신을 지켜줄게요.
내 두 눈은 늘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게요.
관종의 일기장/ 에니어그램: 빼박 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