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 선 Nov 08. 2021

내면의 소리.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나에게 하는 칭찬

내면의 소리를 들으려 한다.

지금까지 칭찬을 들으며 즐거워했다면.

가족을 위해 살아온 것에 대해 감사했다면.


그렇게 열심히 살아서 내 가족을 지킬 수 있었지만

이제 나도 내 나이 벌써 41.

20살부터 과외에 수업에 정신없이 앞만 보며 달려왔던 지난날들이

결코 후회되지는 않지만

치열했던 30대를 잘 버텨온 나에게 너무나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마지막 순간의 그 고군분투와 선택의 두려움 속에서 했던 선택 속의 나 자신. 김선.

수고 많았다.


이제는 내면의 소리를 들어볼 시간.


내가 원하는 삶.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나에게 선물을 주고

내가 나에게 시간을 주고

내가 나에게 칭찬을 주고


그렇게 살아봐야겠다.


아이들에게 늘 가르쳤던 말.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던 그 말.

실천해야지.


내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본다.

출처: 픽사베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